오늘 열린 전국 비상 내각에서 각 주와 테리토리 지도자들이 코로나19로 봉쇄된 국가를 재개방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에 동의했다고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발표했습니다.
Highlights
모리슨 연방 총리가 발표한 국가 재개방을 위한 새로운 계획
- 1단계(억제): 현재의 상태
- 2단계(전환): 성인의 70%가 백신 접종 완료, 올해 말로 희망
- 3단계(통합): 성인의 80%가 백신 접종 완료
- 4단계(최종): 모든 백신 접종자 입국 가능한 국가 개방의 단계
1단계: 억제
‘돌아오는 길을 계획하는 국가적인 계획’이라고 불린 새 계획은 총 4단계로 구성됩니다.
4단계는 ‘억제’, ‘전환’, ‘통합’ 그리고 ‘최종’ 단계로 나누어지는데 현재 우리는 1단계인 억제에 있다고 모리슨 연방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1단계에서 델타 변이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짧고 엄격한 락다운이 필수적이라고 언급됐고 전체 성인 인구의 70%가 백신 1-2차 접종을 맞으면 2단계로 그리고 80%의 인구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3단계로 넘어간다고 알려졌습니다.
2단계: 전환
모리슨 연방 총리는 2단계의 목표는 중증 환자나 입원 환자,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단계에 들어설 경우 락다운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지만 여전히 락다운은 발생 가능합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자에 한해 공중 보건 수칙을 완화시켜주는 방안도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주 입국자들의 수도 여전히 2단계에서 제한됩니다.
그러나 더 많은 백신 접종자들이 귀환할 수 있도록 숫자를 조정할 것이며 학생과 경제 비자 소지자들에 대한 제한적인 입국도 허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3단계: 통합
통합의 3단계에서는 전체 광역권에 대한 대규모 락다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필요할 경우 일부 목표 지역에 한해 봉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모리슨 연방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3단계가 되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든 호주인들은 숫자 제한 없이 귀국이 허가되며 학생과 경제 비자 소지자들의 입국도 늘어납니다.
더불어 호주 정부는 다른 국가들과 자유여행 협정인 트러블 버블을 다시 구축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4단계: 최종
마지막 단계는 국가를 완전히 개방하는 것으로 국경이 완전히 개방됩니다.
4 단계에 이르는 백신 접종 목표는 따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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