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원주민 방송 채널인 NITV가 NAIDOC 2020주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원주민 모닝쇼 ‘빅몹 브레키’를 선보인다.
NAIDOC 은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주민들의 역사 및 문화와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일주일간 진행되는 행사다.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NAIDOC 2020의 올해의 테마는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Always Was, Always Will Be)”라는 주제로 원주민들이 6만5000년 이상 호주 땅을 차지하고 보살펴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의미를 담는다.
또 NAIDOC 주간을 맞아 펼쳐지는 행사에는 단독 음악 행사를 비롯, 호주 최초의 토착 원주민 모닝쇼, 다양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영화,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 그리고 학생들이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에 관해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국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 등이 포함된다.
SBS 원주민 콘텐츠 담당 타냐 데닝-오르만이사는 “SBS가 호주의 다문화 및 원주민 방송 채널인 NITV채널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자랑스럽다”면서 “모든 호주인들과 함께 원주민들의 문화와 공동체, 그리고 대화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호주의 미디어 환경에서 유일무이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자축했다.
또 “2020년은 다사다난한 해였고, NAIDOC 주간은 호주의 원주민 역사와 미래를 공유하는 데 있어서 더 깊이 있는 이해와 격려를 나누기에 완벽한 시기”라고 강조했다.특히, 11월 9일 월요일 오전 7시 30분 첫 방송되는 원주민 모닝쇼 ‘빅몹 브레키’는 그동안 호주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아침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L - R) 'Rabbit Proof Fence', 'Looky Looky Here Comes Cooky', 'Sweet Country' and 'Ten Canoes' Source: SBS
샤니 웰링턴과 라이언 리들의 진행으로 다양한 특별 손님이 출연해 최신 뉴스와 예능 소식을 전한다.
이 밖에도 NITV는 매주 저녁 9시 30분에 드라마 컬렉션을 선보이며, 11월 12일 SBS 인사이트 프로그램에는 존 폴 얀케가 진행자로 참여해 NAIDOC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NITV로 동시 방송되는 이 에피소드에서는 진행자가 원주민 멘토들과 만나 그들이 변화시킨 삶에 대해 토론한다.NAIDOC 주간을 맞아 NITV뿐만 아니라 SBS의 모든 채널에서 방송되는 NAIDOC 특집 프로그램들은 SBS On Demand에서 단독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Comedian Steph Tisdell will join Aaron Fa'aso as host of SBS & NITV big NAIDOC 2020 concert Source: Facebook/Steph Tisdell
Karla Grant, host of Living Black will investigate an Aboriginal Lives Matter episode during NAIDOC Week. Source: NI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