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이 웨스트필드 오늘 시민들에게 개방 ‘애도의 날’… 영업은 금요일부터

A group of people pray by a mass of memorial flowers

Members of the Ahmadiyya Muslim Community of Australia offer prayers in front of flowers left outside the Westfield Bondi Junction shopping mall in Sydney on 14 April, 2024. Source: Getty / David Gray

흉기 난동 참사가 벌어졌던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가 '애도의 날'을 갖기 위해 오늘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되고 내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Key Points
  • 13일, 시드니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서 흉기 난동 사건 발생
  • 시민 6명 사망… 범인 경찰에 쏜 총에 맞고 사망
  • 18일 웨스트필드 개방… 영업은 19일부터
지난 주말 흉기 난동 참사가 벌어졌던 시드니 본다이 정션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가 오늘 다시 문을 연다.

하지만 정상적인 영업은 금요일부터 시작되며 오늘은 시민들이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는 “공동체 애도의 날”로 보내게 된다.

지난주 토요일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무고한 시민 6명이 목숨을 잃은 후 쇼핑센터 인근에는 경찰과 보안 인력 배치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웨스트필드의 운영사인 센트레 그룹의 엘리엇 루사나우 최고경영자는 4월 19일 금요일부터 정상 영업이 재개될 예정이지만 일부 매장은 나중에 문을 열 수도 있다고 밝혔다.

루사나우 최고경영자는 “4월 19일 금요일에 다시 영업을 시작하겠지만 일부 소매업체의 경우 당장 문을 열지 않을 수도 있다. 언제 영업을 다시 시작할지는 소매업체들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라 마셀로스 웨이벌리 시장은 나인 네트워크에 출연해 지역 사회의 슬픔을 치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셀로스 시장은 “웨이벌리 본다이 정션의 웨스트필드는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안전한 장소”라며 “커뮤니티 허브로 다시 복원되고 수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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