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화요일 2022-23 주정부 예산안 발표 예정
-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 영구히 게양할 원주민기 깃대 제작… 2,500만 달러 사용
- 학교 수업 전후의 돌봄 서비스 개선을 위해 3,790만 달러 투입, 지속 가능한 농업 프로그램을 위해 2억 6,000만 달러 투입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깃대 설치를 위해 2,500만 달러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 위에 원주민기가 영구적으로 게양될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2022-23 주정부 예산안에 이 비용을 추가하겠다고 밝히며 “우리의 원주민 역사는 기념되고 인정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서 호주 젊은이들이 우리의 과거와 함께 지금 이곳에 유지되고 있는 풍요롭고 지속적인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어서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 원주민기를 영구적으로 게양하는 것은 화해를 향한 더 큰 움직임의 일부로 치유 과정의 연속”이라고 설명했다.
깃대의 높이는 약 20m로 6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다. 또한 이 깃대는 모든 기후 조건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강한 부착물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학교 수업 전후의 돌봄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3,790만 달러를 투입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프로그램을 위해 2억 6,0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이번 주 화요일에 2022-23 주정부 예산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