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첫 전국 내각 회의 주재
- 의료 예산 및 에너지 위기, 노동력 부족, 원주민 목소리 헌법 기재 위한 국민 투표 등 논의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 예산 절반 분담한 연방 정부의 결정 3개월 연장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대응으로 공립 병원에 대한 예산 지원을 연방과 주 정부가 절반 씩 분담하는 대책이 3개월 더 연장됐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오늘 연방 총리로서 주재한 첫 전국 내각 회의에서 각 주와 테리토리 지도자들에게 9월 말 종결될 예정이었던 해당 합의가 12월 31일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방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 보건 시스템과 공립 병원에 대한 지원을 연장하기 위해 추가로 7억 6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주와 테리토리 지도자들은 연방 정부의 예산 지원 연장을 환영했습니다.
도미닉 페러테이 뉴 사우스 웨일즈(NSW)주 총리는 좋은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러테이 주 총리는 ”얼마 동안 전국 내각회에서 논의해 오던 일이 실현됐고 오늘 첫 회의에서 이 사안이 12월까지 연장되는 것으로 해법이 마련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주와 테리토리 수석 장관들이 이 사안을 엄청나게 환영하고 지지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 첫 내각 회의에서는 의료 예산뿐 아니라 에너지 위기, 노동력 부족 등의 사안이 논의됐습니다.
더불어 각 주와 테리토리 지도자들은 알바니지 연방 정부가 헌법의 일부로 원주민의 목소리를 의회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요구를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전국 내각 회의는 연방 예산안이 발표되기 전인 10월에 열릴 예정이며, 지도자들은 연 4회 이상 회의를 갖도록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