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지 정부 첫 번째 전국 내각회의 개최… 주총리들 ‘50:50 의료 기금 분담안’ 요구

오늘 알바니지 정부 첫 번째 전국 내각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주총리들이 한목소리로 연방 정부와 주정부의 50:50 의료 기금 분담 안을 주장하고 있다.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Source: Source: AAP / Lukas Coch

Highlights
  • 오늘 알바니지 정부 첫 번째 전국 내각회의 개최
  • 주총리, 테러토리 수석 장관들 “연방 정부, 주정부 50:50 의료 기금 분담안” 주장
  • 토니 애봇 전 총리 연방 정부 몫 40%로… 말콤 턴불 전 총리 연방 정부 몫 45%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주재하는 첫 번째 전국 내각 회의를 앞두고 국가 보건 시스템의 변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내각 회의에 앞서 주총리들과 테러토리의 수석 장관들은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의료 기금을 50:50으로 분담하는 안을 재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 아침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병원과 관련해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라며 “주와 테러토리에서 보건 개혁에 관심이 있다. 시스템에 다양한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알바니지 총리는 주총리들이 50:50 의료 기금 분담 안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을 알고는 있지만 먼저 한정적인 예산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조 달러에 달하는 빚을 물려받았다. 내가 할 일은 주총리와 수석 장관들과 논의하는 것”이라며 “사람들은 필요할 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싶어하고 우리 모두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케빈 러드 전 총리 시절에는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50:50으로 의료 기금을 균등하게 배분했다. 하지만 토니 애봇 전 총리 시절 연방 정부의 몫을 40%로 줄였으며 이후 말콤 턴불 전 총리가 연방 정부의 몫을 45%까지 다시 늘린 바 있다.

한편 오늘 열리는 전국 내각 회의에 앞서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주와 테러토리 지도자들이 동등한 의료 기금 마련을 위해 한목소리로 단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늘 토론에서 보건 분야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전국 내각 회의가 팬데믹에 대처하는 측면에서 매우 잘 작동했지만 이제는 더 많은 문제를 논의하고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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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7 June 2022 10:13am
Updated 17 June 2022 12:55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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