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에너지 장관에 ‘전기 공급 관리’ 임시적인 비상 권한 부여
- 비상 권한에 따라 석탄 생산업자들에게 전력 회사에 석탄 공급을 늘리도록 명령할 수 있음
- 다음 달 태즈매니아 전기 요금, 12% 상승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매트 킨 재무 장관 겸 에너지 장관이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전기 공급을 관리하기 위해 임시적인 비상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매트 킨 장관은 이 같은 비상 권한은 “계속 불을 켜고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예방 조치”라고 설명했다.
비상 권한에 따라 킨 장관은 석탄 생산업자들에게 전력 회사에 석탄 공급을 늘리도록 명령할 수 있다. 이 같은 권한은 다른 변동 사항이 없는 한 1달 동안 유효하다.
킨 장관은 호주 에너지 규제 기관의 조언을 들은 후 오늘 마거릿 비즐리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독에게 이 같은 권한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료 안보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발전기에 원료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물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시스템을 계속 가동하고 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구 상자에 모든 것들이 확보됐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 주를 포함한 호주 동부 해안가 지역에는 에너지 위기가 계속되고 있고 전력 부족과 정전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즈매니아주에서는 다음 달부터 전기 요금이 약 12% 오를 예정이다. 주 경제 규제 당국의 승인이 남에 따라 태즈매니아주에서의 생활비 압박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오로라 에너지는 주거 및 소기업 고객들에게 전기 요금을 11.88% 인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