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전문대학(TAFE) 무료 프로그램 인기… ‘당초 목표치 상회’

지난해 연방 정부의 발표 후 기술전문대학(TAFE) 무료 프로그램 등록 횟수가 21만 4000회를 넘어섰다.

Instituto TAFE Sydney

**FILE** A Monday, Sept. 17, 2012 file photo of The Sydney Institute of TAFE campus in Sydney. (AAP Image/April Fonti) NO ARCHIVING Source: AAP

Key Points
  • 기술전문대학 무료 프로그램 등록, 지난해 정부 발표 후 21만 4000회 넘어서
  • 케어 분야 등록자 51,000명으로 전체 등록자 약 ¼
  • 여성, 전체 등록자의 60% 이상… 지방 등록자 수 전체 1/3 넘어
기술전문대학(TAFE) 무료 프로그램 등록 횟수가 당초 목표치인 18만 회를 상회한 21만 4000회를 기록 중이다.

특히 케어(care) 분야에 등록한 학생 수가 5만 1000명이 넘어 전체 등록자 수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건설 분야에 등록한 학생 수는 2만 1000명, 테크놀러지와 디지털 분야에 등록한 학생 수는 약 1만 7000명, 차일드케어 분야에 등록한 학생 수는 1만 2000명을 기록했다.

여성이 전체 등록자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지방 지역의 등록자 수는 3분의 1을 넘어섰다. 무료 프로그램에 등록한 사람 중 1만 5269명이 장애인이었고 6845명은 원주민이었다.

알바니지 정부는 2022년 일자리 대표자 회의(jobs and skills summit)에서 “호주인들이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술전문대학(TAFE) 무료 프로그램 자리 18만 개를 추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11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번에 발표된 수치가 “엄청난 성과”라고 추켜세웠다.

알바니지 총리는 “무료 교육의 기회는 학생들에게 막대한 생활비 감소 효과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을 위한 채용 풀을 늘릴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기술 부족 현상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 정부는 2024년 1월부터 추가로 30만 회의 기술전문대학 무료 프로그램 과정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앞으로 몇 주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브렌든 오코너 기술훈련부 장관은 주와 테러토리 정부들과 협력해 5년간의 국가기술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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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August 2023 10:15am
Updated 28 August 2023 12:19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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