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주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2명
- NSW 주 1차 백신 접종률 80% 도달 임발, 2차 접종 완료율은 45.58%
- 마지막 정례 브리핑서 질문 공세 받은 NSW주 총리 “질문 피하기 위한 의도 아냐…”
- 내일(13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더 많은 자유 부여…
NSW 주에서는 오늘 1262명의 코로나19 신규 지역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7명이 발생했으며 각각, 20대 남성, 40대 여성, 50대 여성, 50대 남성, 70대 남성, 80대 남성, 80대 여성 등이다.
케리 찬트 NSW 주 수석 의료관은 사망한 20대 남성에 대해서는 심각한 기저 질환이 있었고 백신을 접종 받지 않았다고 알렸다.
현재 주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의 수는 1206명이다.
이 가운데 220명은 중 환자실에 입원 중이고 92명은 산소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지금까지 NSW 주에서는 78.05%가 코로나19 1차 백신을 접종 받았고, 45.58%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발표됐다.
케리 찬트 NSW 주 수석 의료관은 다음 주쯤 1차 백신 접종률 80%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찬트 수석 의료관은 “지금이 최 정점이길 여전히 바라고 있다”라며 “하지만 어느 정도 이런 예측은 우려 카운슬 지역 외부의 확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제했느냐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 총리는 오늘 마지막 정례 브리핑에 섰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지난 10일(금) NSW 주 정부의 오전 11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13일 월요일부터 중단하고 보건부가 최신 정보를 요약한 미리 촬영한 영상을 게시하는 것으로 대체하겠고 발표해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당시 자신과 브래드 하자드 보건 장관이 필요에 따라 간헐적으로 브리핑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마지막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은 베레지클리안은 대중의 질문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반박하며 여전히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건부의 브리핑이 필요에 따라 있을 것이며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만 매일 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꼭 본인이어야 한다는 것이 아닐 뿐으로 계속 자주 기자회견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들은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에게 NSW 주 부패방지방지독립위원회(ICAC) 조사에 출석해야 하는 것 때문에 정례 브리핑을 하지 않는 것이냐는 매서운 질문 공세를 여러 차례 퍼부었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내일(13일)부터 NSW 주에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진다.
코로나19 집중 다발 지역인 12개 우려 카운슬 지역 외의 시민들은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자택 반경 5Km 내에서 5명의 성인이 만나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12개 우려 카운슬 지역 주민들은 백신 접종을 마친 성인들은 하루에 2시간씩 야외에서 피크닉을 하거나 활동을 하는 것이 허가된다.
하지만 야간 통행 금지 명령과 자택 반경5Km 이동 제한 등의 수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