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러시아, 약 500명 규모 포로 교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약 500명의 포로를 교환했다.

A Ukranian wearing an army uniform hugs another soldier wrapped in the Ukranian yellow and blue flag.

Among those who have returned are 182 prisoners of war and 48 Ukrainian servicemen who were considered missing and had the status of 'wanted person.' Source: EPA / Presidential Press Service

Key Points
  • 우크라이나-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중재로 약 500명 규모 포로 교환
  • 약 5개월 만에 처음 이뤄진 포로 교환
  • 젤렌스키 “좋은 소식” 환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수요일 각각 200명 이상의 포로를 교환했다.

관리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후 첫 번째 대규모 포로 교환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앞서 수차례 포로 교환을 추진해 왔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답보 상태를 보여왔다.

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축하 영상을 올리며 “러시아 포로였던 우리 군인과 민간인 등 200명 이상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인 213명과 하사관과 장교 11명, 민간인 6명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포로 중 일부는 2022년부터 억류된 사람들이다.

러시아 국방부도 성명을 발표하며 248명의 포로가 귀환했고 “의료 및 심리 치료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아랍에미리트가)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맺고 있는 강력한 우호 관계 덕택에 이번 일이 성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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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4 January 2024 9:18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FP,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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