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에 기름 넣어둘까…‘브리즈번·멜번 휘발유 값 최고’

A man pumps petrol at a service station

A man pumps petrol at a service station Source: AAP

올 크리스마스에 가장 비싼 휘발유 가격을 기록할 도시는 브리즈번과 멜번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크리스마스에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는 브리즈번과 멜번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NRMA에 따르면 멜번의 휘말유 가격은 현재 리터당 192센트로 상승하고 있으며 브리즈번은 리터당 203.8센트로 최고점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들레이드는 리터당 168.9센트로 상승하기 시작했고, 퍼스의 휘발유 가격은 7일 가격 변동 주기와 일치하며 196센트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캔버라(196.4)의 경우 안정적이지만 호바트(184.8)와 다윈(175.5)은 휘발유 가격이 느리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호주의 각 주도마다 휘발유 가격은 정기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며 가격 변동 주기를 보이지만 캔버라, 호바트 또는 다윈에서는 가격 주기가 다릅니다.

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ACCC)는 가격 주기를 "휘발유 가격이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하락한 후 급등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한편 NRMA 피터 쿠리 대변인은 시드니에서 보이고 있는 비정상적으로 느린 가격 하락 추세는 ACCC가 "살펴봐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드니에서 휘발유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그 하락세가 달팽이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며 석유 회사들이 지금 당장 이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쿠리 대변인은 또 운전자들이 도시 외곽이나 휴가지로 가는 길에 좀 더 저렴한 연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LISTEN TO
AUDIO N EWS 201224 STUDENT VISA image

새로운 학생비자 처리 지연책… 대학들 '엇갈린 반응'

SBS Korean

20/12/202402:59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을 팔로우하세요. 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을 클릭하세요.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