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Trial Begins For Australian Football Star Sam Kerr In UK Racial Harassment Case

A jury has found Australia captain Sam Kerr not guilty of racially aggravated harassment. Source: Getty / Leon Neal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마틸다즈 샘 커, 런던 인종차별 기소 무혐의 판결
  • 이스라엘 “하마스 인질 석방 예정대로 이행않을 시 휴전 철수”
  • 미 의원 “철강 관세에서 호주 면제해야”
  • 새로운 보고서 “30년 전 발표된 빼앗긴 세대 50개 권고안 중 5개 시행”
  • 런던에서 경찰관에게 인종차별 언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마틸다즈의 주장 샘 커가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묘사한 커는 이제 모든 것을 뒤로 하고 경기장으로 돌아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신나는 한 해를 보내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샘 커는 또한 기소로 이어진 이번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를 전했습니다. 커는 사건 당일 저녁 "자신의 의사를 적절하게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누구에게도 모욕이나 해를 끼칠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 하마스가 임시 휴전 조건에 따라 예정대로 인질을 석방하지 않을 경우 휴전에서 철수하고 가자에서 전투를 재개하겠다고 이스라엘이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만일을 대비해 군대를 가자 지구 안팎에 배치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마스는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포로와 이스라엘에 구금된 다른 사람들을 기소 없이 교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21명의 인질을 석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초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충분한 텐트와 기타 지원물을 허용하지 않는 등 휴전 조건을 충족하지 않았다고 비난한 후 다음 석방을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철강 관세에 대한 미 대통령 행정 명령에서 호주를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예상치 못하게 미 의회에서 나왔습니다. 민주당 조 코트니 의원은 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시작하기로 결심한 무역 전쟁에 호주가 참여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코트니 의원은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무역 규모는 수억 달러이며, 글로벌 관세의 파급 효과가 미국 경제를 옭아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원은 또 이 관세를 호주에 부과하는 것은 미국에 흑자를 안겨주는 호주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약 30년 전 발표된 빼앗긴 세대(Stolen Generations) 보고서에서 제안된 권장 사항 50개 중 5가지만 실행됐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힐링 재단(Healing Found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1997년 발표된 브링 뎀 홈(Bringing Them Home) 보고서에는 50가지 권장 사항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아직까지 45가지가 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inging Them Home 보고서는 원주민 아동 강제 이주가 개인, 가족 및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생존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조사의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힐링 재단은 빼앗긴 세대 생존자 및 그 후손의 요구와 권리를 다루는 보고서에 대한 체계적인 정부 대응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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