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024년 7월 지방 항공사 ‘렉스’ 법정 관리 돌입
- 연방 정부, 민간 부문에서 인수 업체 못 찾으면 비상 계획 돌입
- 렉스가 국영 항공사가 된다면 1995년 콴타스 항공의 민영화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 정부가 항공사를 소유하게 되는 것
민간 부문에서 적절한 인수 업체를 찾지 못한다면 연방 정부가 지방 항공사인 렉스를 인수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호주 지방 도시들을 이어온 렉스 항공사는 경쟁력 있는 수도권 노선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지 못한 채 지난해 7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렉스의 법정 관리인과 협력하며 구매 업체를 찾고 있다며, 2026년 10월까지 시드니 공항에 렉스의 지방 항공편 자리가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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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지 총리는 이어서 잠재적으로 매각이 무산될 경우에는 비상 계획 역시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매각에 실패하거나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경우에는 지방 지역 주민들이 기회, 교육, 중요한 연결성을 놓치지 않도록 정부가 나설 책임이 있다며, 노동당은 여러 지방 공항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자금을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우리에게는 지방 공항을 위한 자금 1,200만 달러가 있다. 메림불라 공항, 모루야 공항, 앨버리 공항, 모리 공항의 활주로를 확장하고 이 공항들이 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렉스가 국영 항공사가 된다면 1995년 콴타스 항공의 민영화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 정부가 항공사를 소유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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