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3월 12일 수요일

Men in army uniform conduct repairs on weapons.

The US has said it will restore aid and intelligence sharing with Ukraine. Source: AAP / Maria Senovilla

2025년 3월 12일 수요일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우크라, 러와 30일 휴전 제안 수락… 미 군사 지원 재개 합의
  • 호주 철강 관세 면제 무산… 오닐 장관 ”아직 여지 있다“
  • 미국, 캐나다와 11시간 협상 끝 추가 25% 관세 보복 조치 철회
  • 맨유, 10만석 규모 최첨단 경기장 건설 계획 발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러시아와의 30일 휴전에 대한 미국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의 평화 의지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중단한 미국의 군사 지원과 정보 공유를 재개하게 됩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제 러시아에 공이 넘어갔으며, 미국은 러시아의 상호주의가 평화 달성의 열쇠라는 점을 러시아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본격적인 침공이 시작된 이래로 우크라이나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휴전 제안을 긍정적인 조치로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 오늘 늦게 발효될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조치에 대해 면제를 확보할 시간이 아직 남았다고 클레어 오닐 주택부 장관이 주장했습니다. 호주는 지난달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가 제기한 관세 문제에 대해 "상당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후 면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캐롤라인 리빗 대변인이 오늘 아침 면제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그 희망은 무산된 듯합니다. 오닐 장관은 채널 7에서 정부가 협상에 "결코 포기하지 않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면제를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이 캐나다와의 11시간의 협상 끝에 캐나다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두 배로 인상하겠다는 위협을 철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온타리오 주지사가 미국 3개 주에 대한 전기 수출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위협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관세를 25%에서 50%로 두 배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온타리오 더그 포드 주지사는 미국 상무부 하워드 루트닉 장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전했습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존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 옆에 10만 석 규모의 최첨단 축구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경기장 건설은 40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태디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드 트래포드 지역의 전반적인 재생 계획의 일부가 될 이 경기장 건설에는 정부의 지원이 투입된다고 레이첼 리브 영국 재무장관은 확인했습니다. 맨유는 이 프로젝트가 최대 9만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1만7,000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며, 매년 150억 달러의 경제적 수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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