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미-우크라,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 합의… 미 “협력 약속”
- 유엔, 가자 지구 유엔 건물 공격 규탄… 이스라엘 공격 부인
- 노동당 정부, PBS 처방약 상한선 25달러로 인하 공약
- 호주인 온라인 구매 활동 역대 최고, 구매 총액은 줄어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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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SBS Korean
19/03/202503:52
-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시간 동안의 통화 이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 러시아에 화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 말 집무실에서 가진 첫 대화에서 소리치고 얼굴을 붉혔던 이들 정상은 이번 전화 통화가 긍정적이고 매우 실질적인 내용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지원에 대해 트럼프에게 감사를 표하며 실무팀이 앞으로 며칠 안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만나 추가 조치를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유엔 사무총장이 가자 지구의 유엔 직원에 대한 공격을 강력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유엔 프로젝트 서비스 사무소는 가자 지구 중부에 있는 건물에 폭발물이 "떨어지거나 발사"되어 직원 중 한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호르헤 모레이라 다 실바 사무국장은 이번 죽음은 사고가 아니라고 말하며 휴전의 실행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인도주의 건물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을 위반한다고 규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UN 단지를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 이후 최소 280명의 직원이 가자지구에서 사망했습니다.
- 의약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연방 정부의 공약에 대해 녹색당은 환영의 의사를 전한 반면, 자유당 연합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주 연방 예산에 앞서, 알바니지 정부는 노동당 정부가 재집권할 경우 의약품 혜택 제도(PBS)에 포함된 의약품의 가격을 처방약 당 25달러가 넘지 않도록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상한선은 31.60달러입니다. 이 조치는 다음 주 연방 예산에 포함되어 있으며 향후 추정치보다 6억 8,900만 달러의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 같은 조치가 PBS 의약품의 최대 비용을 20퍼센트 이상 절감할 것이며, 호주인들의 의료비용 연간 2억 달러 이상을 절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호주인들의 온라인 쇼핑 추세가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생활비 압박으로 인해 구매당 전체 총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우체국의 연간 전자상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인들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690억 달러를 온라인에서 지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보고서는 2024년에 980만 가구가 온라인 쇼핑을 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3% 증가하여 2021년 인구 조사에서 집계된 가구 수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인들이 온라인에서 부문별로 소비한 품목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약 160억 달러를, 음식과 술에 136억 달러를 지출했고, 패션은 96억 달러로 세 번째로 큰 지출을 기록했습니다. 비용 압박으로 인해 평균 구매 총액의 크기는 2.1% 감소한 95달러로 나타났고, 11월 사이버 먼데이 판매 기간 기록이 역대 최대인 22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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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재집권 시 대부분 처방약 25달러 이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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