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3월 13일 목요일
SBS Korean
13/03/202519:09
오늘의 주요 뉴스:
- NSW 주정부가 열대성 사이클론 알프레드로 인한 홍수로 불법 거주자들이 살고 있는 리스모어의 불법 주거 주택촌이 공실 상태이며 홍수로 인해 손상됐다는 이유로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스모어의 불법 주거 지역은 2022년의 홍수가 강타한 이후 위험성이 평가되며 정부가 매입한 바 있습니다. 파인 스트리트 주택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퇴거 조치에도 저항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크리스 민스 NSW 주총리는 불법 거주자들이 자신의 생명과 주 비상 서비스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해외 원조를 담당하던 국제개발처에 대한 지원금을 90% 이상 삭감한 지 하루 만에 해당 기관의 워싱턴 본부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에 미국 납세자 돈으로 자금을 조달한 이 프로젝트가 자신의 America First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모든 해외 원조를 90일 동안 중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명령으로 미 국제개발처 USAID는 핵심 타깃이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기관의 직원들이 직무가 중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식량 원조와 의료 지원 등 수많은 국제 원조 프로그램이 중단 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가 시드니 서부 신규 공항에서 시드니 외곽 교외까지 철도 노선을 확장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노동당은 시드니 남서부 유권자들에게 레핑턴과 브래드필드 사이의 육로를 확보해 이 지역을 공항과 연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턴 시드니 신규 공항은 내년 말 국내선과 국제선 합쳐 1,0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개통될 예정입니다.
환율
- 1 AUD = 0.63 USD = 917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오전 구름. 20도-34도
- 캔버라: 대체로 맑음. 18도-34도
- 멜번: 더움. 15도-32도
- 브리즈번: 오전 구름. 19도-28도
- 애들레이드: 맑음. 20도-31도
- 퍼스: 오전 소나기. 18도-24도
- 호바트: 오전 구름. 13도-25도
- 다윈: 천둥번개. 27도-31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