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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3월 21일 금요일
SBS Korean
21/03/202517:15
오늘의 주요 뉴스:
-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서부 시드니의 라켐바 모스크를 겨냥한 온라인 위협에 대한 조사에 법의 모든 힘이 동원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켐바 모스크 측은 이슬람 혐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으며, 이는 뉴질랜드에서 51명이 희생된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격 사건을 언급한 댓글이 해당 모스크의 틱톡 게시물에 달린 데 따른 겁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호주에서 인종차별과 이슬람 혐오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경찰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스 주총리도 경찰 수사를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짐 차머스 재무부 장관이 호주의 암호화폐 부문에서 혁신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정부 프레임워크가 비즈니스 혁신과 소비자 보호를 고려한 디지털 자산 산업을 호주에서 발전시키기 위한 차기 단계를 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 정책에는 정부 발행 통화에 가치가 연동된 가상 화폐의 일종인 스테이블 코인을 규제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금융 서비스 산업 규제 기관인 '호주 건전성 규제 당국(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이 감독하게 됩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다른 가상 화폐와는 달리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아 무역 대금 결제, 국제 송금 등을 하기에 유용하다고 평가받습니다.
- 원주민 주도의 클로즈더갭(Close the Gap) 단체가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하며 연방 및 주정부가 권고 사항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공동 의사 결정, 원주민 자치 단체 강화 및 확대, 정부 조직 개혁, 데이터 접근성 확대 등 네 가지 핵심 개선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단체 측은 정부가 여전히 이 분야에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태도가 호주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민들의 역사적·현재적 불평등을 지속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Close the Gap' 공동 의장 칼 브리스코는 원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들을 원주민이 직접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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