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4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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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미 관세 정책에 AUKUS 우려…알바니지 총리, 자신 포부
  • 연방 총선 등록자 수 최고치 경신…1800만명 넘어서
  • 미 의약품 관세 도입 계획 강력 비판…"의료 제도 판매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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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4월 11일 금요일

10:46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이후 호주가 미국 및 영국과 맺은 AUKUS 협정의 실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직면했습니다. 호주에 부과되는 관세는 잠수함 제조 비용 인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호주와 미국이 맺은 기존 협정을 지지한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호주와 미국의 협상에 대해 자신 있다는 입장입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미국 국빈 방문 기간 동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100명이 넘는 하원 및 상원 의원들과 직접 논의했다"며 "오커스에 대해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밤 기준 관세 10% 미만 국가들과 협상할 의향이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 다가오는 연방 총선에서 기록적인 투표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 등록자 수가 1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5월 3일 투표일까지 3주 동안 호주인들의 투표 등록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2022년 선거와 비교하면 약 87만 명이 더 등록해 5% 증가한 수치입니다. 대부분의 증가는 만 18세가 돼 처음으로 유권자 등록을 한 사람들로부터 나왔습니다.

  •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주택 소유권을 회복하고 호주의 중소기업을 강화할 수 있는 연방 총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퍼스에서 열린 리더십 매터스 조찬 연설에서 더튼 대표는 호주 노인들이 매달 주택 대출 상환금으로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더 오래 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류세 인하와 50억 달러 주택 보조금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경제 및 비즈니스 전문성을 갖춘 자유당 연립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적합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약품에 대한 주요 관세 도입 계획은 미국인들의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 비용을 더 비싸게 만들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대 제조 기업들이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하기 위해 의약품에 대한 세금을 곧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는 매년 약 20억 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제약 회사들은 이전에 제약 혜택 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호주인들이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수십억 달러에 비해 의약품에 대한 비용을 충분히 지불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환율

  • 1 AUD = 0.62 USD = 905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소나기 19도-26도
  • 캔버라: 맑음 7도-26도
  • 멜번: 맑음 12도-30도
  • 브리즈번: 소나기 19도-27도
  • 애들레이드: 맑음 17도-33도
  • 퍼스: 소나기 18도-26도
  • 호바트: 흐림 8도-22도
  • 다윈: 소나기 24도-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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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orea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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