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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알바니지 총리와 '매우 친하다' 강조… 더튼 야당 대표는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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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효과'가 노동당의 선거 승리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호주 기자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채널 나인의 기자로부터 "호주 선거에서 보수당은 매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들은 또다시 트럼프 효과라고 지적하고 있다"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와 저는 매우 친한 사이"라며 "당선된 사람이 아주 훌륭하다는 것 외에는 저는 호주 선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세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알바니지 총리는 저에게 매우 친절하고, 매우 존중해줬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라며 "그에 대항한 상대가 누군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로 인해 시장이 급락하면서 주요 국제기구는 호주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호주가 경기 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를 경시하며 선거 후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 협상을 위해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와의 무역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들이 전화를 걸어왔고 나는 그와 이야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노동당의 승리 이후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통해 "미국은 호주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양국의 공동 이익을 증진하고 인도 태평양과 전 세계의 자유와 안정을 증진하기를 고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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