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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 소나기 19도-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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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 밤사이 브리즈번 동부 입스위치에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아침 기상청은 브레머 강과 워릴 크릭을 따라 홍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스위치는 어제 자정 무렵 홍수 수위인 11.7미터 바로 아래인 11.47미터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브리즈번 서부 록키어 밸리와 선샤인 코스트 북부 허벨이 베이가 침수되며 홍수 피해도 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수 피해 지역에 열대성 저기압을 동반한 폭우와 뇌우 폭풍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시드니에서 발생한 반유대주의 사건과 관련해 14명이 기소됐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경찰은 지난 10일 11건의 동시 수색 영장이 발부됐고 이들이 65건의 범죄 혐의를 받고 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8세 남성과 20세 남성이 지난 1월 21일 마루브라의 차일드케어 센터 방화 공격에 사용된 차량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40세와 30세의 또 다른 두 남성은 마루브라의 주택과 학교, 이스트가든스의 한 쇼핑센터, 이스트레이크스의 주택에 낙서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의 펄 기동 타격대(Strike Force Pearl)는 시드니 전역의 잠재적인 반 유대 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지난 2024년 12월에 출범했습니다. 이들 전단반의 조사로 현재까지 총 29명이 체포됐습니다.
- 시드니 전역에서 벌어진 여러 차례의 반유대주의 공격이 유대인 사회에 "공포를 불러일으켰다"라고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리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반유대주의 공격이 국내외 조직범죄와 연계된 개인들에 의해 조직되고 악용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주 연방 경찰은 지난 1월 시드니 북서부 두랄(Dural) 지역에서 발견된 캐러밴에서 폭발물과 반유대주의 물질이 발견된 사건의 조사 결과 "조작된 테러 음모"로 간주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랄의 캐러밴과 시드니 동부에서 발생한 14건의 다른 반유대주의 공격이 모두 조직화된 범죄 조직망과 연결돼 있고 이들은 경찰의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검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말했습니다. 민스 주 총리는 이와 관련 경찰의 수사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와의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화요일로 예정된 회담에는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미국 마르코 루비오 국무 장관, 마이크 왈츠 국가 안보 보좌관 등의 미국 대표단이 참여합니다. 위트코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공유를 중단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과 핵심 광물 거래 등이 의제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워싱턴 DC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결과를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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