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 지난달에 이어 다시 '금리 동결' 발표... ‘4.1%’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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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Governor Philip Lowe addresses the Economic Society of Australia (ESA) conference in Brisbane, Wednesday, July 12, 2023. (AAP Image/Darren England) NO ARCHIVING Source: AAP / Darren England

호주 중앙은행은 호주 경제 전망이 불확실성으로 둘러싸인 것과 추가 금리 인상의 잠재적인 유용성을 평가할 수 있는 추가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금리를 4.1%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Key Points
  • 호주 중앙은행, 기준 금리 4.1%로 다시 동결
  • 인플레이션 낮추는 고 금리 정책 효과 있는 것으로 파악
  •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
호주 중앙은행은 호주 경제 전망이 불확실성으로 둘러싸인 것과 추가 금리 인상의 잠재적인 유용성을 평가할 수 있는 추가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금리를 4.1%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호주 중앙은행이 2개월 연속 기준 금리를 4.1%로 동결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15개월 동안 무려 12번 기준 금리를 인상 시킨 뒤 내린 결정입니다.

인플레이션율을 낮추기 위한 고 금리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진행된 월례 통화 정책 이사회에서 호주 중앙 은행은 높은 금리가 경제의 수요와 공급 사이에서 더 지속적인 균형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중앙은행 이사회는 호주 경제 전망이 불확실성으로 둘러싸인 것과 추가 금리 인상의 잠재적인 유용성을 평가할 수 있는 추가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야당 재무 장관 대변인인 앵거스 테일러 의원은 이번 조치가 많은 사람들이 환영할 만한 유예라고 언급했지만, 알바니지 정부와 짐 차머스 재무 장관은 인플레이션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테일러 의원은 “주택 담보 대출을 가지고 있는 호주 가정에게는 이자율 인상이 멈추게 되므로 환영할 만한 유예이지만 호주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통화 긴축 정책이 필요할 수도 있고 인플레이션이 오랫동안 강력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차머스 재무 장관은 모든 것이 괜찮다고 스스로를 설득할 수도 있지만 진실은 엄청난 고통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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