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4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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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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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4월 16일 수요일

SBS Korean

12:54
  • 노동당의 무제한 이민 정책이 주택 위기의 원흉이라는 야당의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에 대한 책임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호주 입국자의 수요 증가와 평소보다 낮은 출국자 수로 인해 순 해외 이민자 유입 수가 급증했습니다. 자유당 연립은 호주의 주택 위기의 원인을 높은 이민자 수로 돌리며, 집권할 경우 호주의 순 해외 이민자 수를 10만 명 감축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당은 이러한 계획을 "잔혹한 삭감 정책"이라고 규정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자유당 연립의 사회·공공 주택 투자 부진을 비판하며 주택 위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자유당 연립이 집권할 경우 노동당의 무료 TAFE 프로그램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것이 호주의 건설 및 주택난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자유당의 사라 헨더슨 의원이 무료 TAFE 정책을 놓고 "전혀 효과가 없다"고 발언하는 영상이 공개된 후, 더튼 대표는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이 제도를 지지할 것인지 답변을 요구받아 왔습니다. 피터 더튼 대표는 이에 따라 자유당이 노동당 정부의 TAFE 관련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이 정책은 설계가 부실하고 대상도 적절하지 않다는 그 동안의 입장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자유당 제인 흄 상원의원은 ABC Breakfast와의 인터뷰에서 노동당의 정책이 낮은 교육 과정 이수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시드니의 한 주택에서 노인 여성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도주한 용의자들을 추적 중입니다. 지난 월요일 시드니 남서부 외곽 앰버베일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에 대해 경찰은 어두운 색 세단에서 세 명이 내렸다고 밝혔지만,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발생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수요일 새벽 2시경에는 시드니 서부 길퍼드 웨스트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잇따른 두 번째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두 사건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는 없는 상태이며, 두 번째 총격 사건에서는 발생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율

  • 1 AUD = 0.63 USD = 906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대체로 맑음. 14도-23도
  • 캔버라: 맑고 건조. 8도-25도
  • 멜번: 화창. 16도-30도
  • 브리즈번: 대체로 맑음. 15도-26
  • 애들레이드: 대체로 구름. 18도-24도
  • 퍼스: 대체로 맑음. 18도-25도
  • 호바트: 대체로 흐림. 11도-22도
  • 다윈: 대체로 맑음. 25도-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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