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 4월 이사회 회의록에 “5월, 기준 금리 재검토할 기회” 언급

Reserve Bank of Australia facade

The Reserve Bank of Australia in Sydney. Source: AAP / DEAN LEWINS/AAPIMAGE

호주중앙은행의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월 이사회 회의록에 “5월이 기준금리를 재검토할 적절한 시기”라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Key Points
  • 호주중앙은행 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기존 4.35%에서 4.1%로 0.25%포인트 인하
  • 4월 통화정책회의 회의록 “5월, 기준 금리 재검토할 기회” 언급
  • 미셸 블록 호주중앙은행 총재 “트럼프의 무역 전쟁이 향후 몇 달 동안 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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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4월 이사회 회의록에 “5월, 기준 금리 재검토할 기회” 언급

SBS Korean

02:22
호주중앙은행의 4월 이사회 회의록에 5월이 통화 정책을 재검토할 기회라는 내용이 담김에 따라 5월에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의 5월 통화정책회의는 연방 총선 이후인 19일과 20일에 열립니다.

이런 가운데 미셸 블록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지난주 트럼프의 무역 전쟁이 향후 몇 달 동안 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4월 통화정책회의는 대부분 국가에 대한 미국의 관세 정책이 발표되기 전에 열렸으며, 당시 이사회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 임금, 변화하는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추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5월이 기준금리를 재검토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전망은 ANZ이 다른 호주 4대 시중 은행과 함께 정기예금 금리 인하에 동참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포트레이크 자산 관리의 설립자인 크리스찬 베일리스 박사는 채널 7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검토 시기가 업데이트된 국내 예측과 호주 경제에 대한 관세 효과 분석이 있은 후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리스찬 베일리스 박사는 관세가 두 가지 대체 효과를 제시한다며 여기에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때 공급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협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찬 베일리스 박사는 “다른 한편으로는 혼란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기본적으로 수익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두 가지 차원 사이에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호주중앙은행은 어느 쪽이 더 강해질지? 인플레이션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결정하게 된다. 이것은 호주중앙은행이 직면한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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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기준 금리 인하에 ‘시중 4대 은행 2월 28일부터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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