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트럼프, 사우디에 약 2,200억 달러 상당 무기 패키지 판매 합의
- 알바니지 총리, 레오 14세 교황 취임식 참석 앞서 인도네시아 정상 회담 위해 출국
- 자유당 제인 흄 의원 “수잔 리 신임 당 대표 선출은 당의 재평가 기회”
- NSW 주, 조산사·간호사에 낙태 유도약 처방법 오늘 발의… 통과되면 5월 말 발효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약 2,200억 달러 상당의 무기 패키지를 판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순방의 첫 번째 목적지인 리야드를 방문하면서 성사된 것입니다. 사우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미국에서 6000억 달러 상당의 투자 기회를 찾고 있으며, 그 가치를 1조 달러로 끌어올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거래를 양국의 승리라며 환영했습니다.
- 어제 캔버라 정부 청사에서 새 내각과 함께 취임 선서를 마친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가 오늘 자카르타 순방에 나섭니다. 알비니지 총리는 신임 교황 레오 14세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로마로 가기 전에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탈리아에 머무는 동안 알바니지 총리는 캐나다 총리와 유럽 위원회 의장을 포함한 글로벌 리더들과 무역 관련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야당 재정 담당 제인 흄 의원이 수잔 리 자유당 대표 당선을 당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리 대표는 어제 당 대표 선출 투표에서 재무부 담당 앵거스 테일러 의원을 제치고 최고 직책에 선출됐습니다. 수잔 리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의 압도적인 패배 이후 모든 연립 당의 정책이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흄 의원은 채널 세븐의 선라이즈 프로그램에서 신임 리 대표의 선출은 당에게 재평가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정부는 경험이 풍부한 조산사와 간호사가 낙태를 유도하는 약을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개정된 법안은 녹색당 아만다 콘 의원의 발의로 도입되었으며, 콘 의원은 뉴사우스웨일스에서 낙태가 비범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촌 및 지방 지역에서는 여전히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5월 말에 발효될 예정입니다. 녹색당 제니 리옹 의원은 주의 220개 공립 병원 중 3개만이 공개적으로 낙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법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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