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주의 주 경계가 다음 주 화요일인 11월 3일부터 NSW 주 지방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하지만 빅토리아 주 주민들을 포함 시드니 광역권 32개 카운슬 지역 주민들에게는 퀸즐랜드 주 경계 폐쇄 계속 유지된다.
자넷 영 퀸즐랜드 주 수석 의료관은 시드니에서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 수석 의료관은 “11월 3일 새벽 1시부터 NSW 주 광역권을 제외한 지방 지역 주민들은 그 어떤 이유로든 퀸즐랜드를 출입할 수 있고, 퀸즐랜드 주민들 역시 NSW 주 지방 지역에 한해서는 이유 불문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라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계속해서 주 경계 개방을 촉구해 온 글레디스 벨레지클리언 NSW 주 총리는 실망감을 그대로 표출하며 “NSW 주 주민들이 호주의 모든 곳에 가는 것이 허가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면서 “솔직히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나스타시아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 총리는 지나치게 일찍 주 경계를 개방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퀸즐랜드 주와 NSW 주 경계는 지난 8월 8일부터 폐쇄된 상태. 주 경계 지역 주민들 중 허가를 받은 사람, 주요 일꾼, 화물 운송 운전자, 의학적 또는 온정적인 이유로 면제를 허가받은 사람들만 현재 퀸즐랜드 주를 오고 갈 수 있다.
오늘 퀸즐랜드 주에서는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상태로, 호텔 격리 중인 해외 귀국자다.
NSW 주도 오늘 단 한 명의 지역 사회 감염자도 보고되지 않았고, 호텔 격리자 가운데는 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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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민, 내달부터 격리 없이 태스매니아주 방문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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