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지난주 금요일 멜버른 아다스 유대교 회당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건물 2채 전소
- 호주연방경찰, 빅토리아주 경찰 “테러 행위” 선언
- 유대인 인권단체 “호주 방문 시 반유대주의 공격 위험성이 있다는 여행 권고” 내릴 것
미국에 본부를 둔 유대인 인권 단체가 호주 방문 시 반유대주의 공격 위험성이 있다는 여행 권고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이먼 비젠탈 센터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불필요한 호주 여행을 재고할 것을 경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인 계열 신문사들은 지난주 발생한 멜버른 유대교 회당의 방화 사건이 이번 조치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멜버른 아다스 유대교 회당의 세 건물 중 두 곳이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전소됐으며, 호주연방경찰과 빅토리아주 경찰은 이를 테러 행위로 선언했습니다.
Police have declared an arson attack at a synagogue as a terrorism incident. Source: AAP / Michael Currie / SOPA Images / Sipa USA
아만다 리쉬워스 사회서비스부 장관은 채널 나인에 출연해 반유대주의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정부가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이번 공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쉬워스 장관은 “지난 14개월 동안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 행동해 왔다. 물론 유대인 지역사회가 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자금 지원도 하고 있다”며 “특사도 나섰다. 나치 상징을 불법화하는 일도 행해졌고 의회에서는 증오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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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orean
18/11/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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