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철도 노조 연합이 주 정부와의 급여 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주 목요일부터 파업을 재개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지난 주말 500편 이상의 운행이 취소되었으며 각 운전기사가 운행할 수 있는 거리에 제한을 두고 있는 철도 노조 연합(RTBU)은 4년에 걸친 32% 임금 인상 요구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철도 노조 연합은 파업을 사전에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교통부 당국을 비난했습니다.
NSW 교통부는 이번 파업이 계속 진행된다면 새해 전야에 200명의 철도 운전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즈 경찰 당국은 시드니의 새해 전야까지 철도 파업이 지속될 경우 불꽃놀이에 참석하는 25만 명의 인파가 몰릴 새해 전야 행사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행사 취소를 권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Business NSW는 새해 전야 불꽃놀이 행사가 취소될 경우 경제 손실액이 9,8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