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은 지난해 오페라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이다’ 공연에서 라다메스 장군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으며, 이번 무대는 2013년 ‘토스카’로 호주 데뷔 무대를 치른 이후 다섯 번째 공연이다.
리리코 스핀토 테너의 독보적 존재인 이용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을 중심으로,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비엔나 슈타츠오퍼, 파리 바스티유 등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을 비롯 전 세계 메이저 오페라 극장의 러브 콜을 받고 있다. 2014년부터 모교인 서울대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Yonghoon Lee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으로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공주 투란도트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세 가지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칼라프 왕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칼라프가 부르는 아리아 ‘네순 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유명하다.
‘투란도트’는 1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테너 이용훈은 2월 4-23일 무대에 오른다.
Full interview with Yonghoon Lee is available on pod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