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빅토리아 주정부, 시위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 금지 법안 준비
-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레바논 민병대 헤즈볼라 등 테러 조직의 깃발과 상징물을 공개적으로 표시하는 것 금지할 예정
- 예배 장소 밖에서의 시위를 막기 위해서 안전 구역을 법제화하는 방안 고려
빅토리아 주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와 레바논 민병대 헤즈볼라 등 테러 조직의 깃발과 상징물을 공개적으로 표시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총리는 백인 민족 극단주의자와 급진적 인종차별 우익 단체에도 해당 법안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스크와 두건 등을 사용해 신원을 숨기지 못하도록 하고, 시위에서 접착제, 밧줄, 사슬, 자물쇠와 기타 위험한 부착 장치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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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주총리는 “유대인과 모든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당신이 누구이든 상관없이, 빅토리아주에서 안전하고 환영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또한 예배 장소 밖에서의 시위를 막기 위해서 안전 구역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예정입니다.
앨런 주총리는 "반유대주의는 극단적이고 급진적인 환경에서 번성하고 있다”며 “우리는 경찰에게 시위를 통제할 수 있는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폭력과 증오의 주체들이 숨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앨런 주총리는 이어서 “이는 중동에 대한 문제가 아니며 빅토리아주에 관한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가치와 빅토리아주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위협, 두려움, 폭력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살고, 일하고, 기도할 권리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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