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여섯 번째 일본 뇌염 환자 발생

현재까지 뉴사우스웨일스, 남호주, 빅토리아, 퀸즐랜드 등에서 총 18명의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2명이 일본 뇌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dengue mosquito

Humans contract the virus through mosquito bites Source: AAP/University of Glasgow/PA

Highlights
  • 2월 28일 빅토리아주 60대 남성, 일본 뇌염 ‘사망’
  • 2월 13일 시드니 병원에서 사망한 70대 남성도 ‘일본 뇌염 걸려’
  • 뉴사우스웨일스, 남호주, 빅토리아, 퀸즐랜드 등에서 총 18명 일본 뇌염 환자 발생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일본 뇌염 진단을 받은 여섯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리베리나 지역 발라날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현재 빅토리아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지역 주민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 것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 다른 지역 주민들 여러 명이 뇌염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

현재까지 뉴사우스웨일스, 남호주, 빅토리아, 퀸즐랜드 등에서 총 18명의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2명이 일본 뇌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런 가운데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은 지난주 금요일 뇌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6,9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백신 구입과 모기 감시, 방제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뇌염 바이러스는 사람 간에는 전염되지 않으며 돼지고기나 관련 제품을 먹는다고 해서 감염이 이뤄지지도 않는다.

이 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감염 시 두통, 경련이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의식이 저하되는 등 심각한 신경 질환을 겪을 수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사람들이 이 질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능한 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한다.

권장되는 예방책으로 새벽과 해 질 무렵 모기가 많이 활동하는 시간대에는 야외, 덤불, 습지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다른 보호 조치로는 긴 소매와 바지, 양말, 신발을 신고 페르메트린과 같은 살충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보건 당국은 또한 가능한 한 집 주변에 물이 고인 웅덩이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Share
Published 15 March 2022 9:0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