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시드니 아티스트 압둘 압둘라, 아치볼드 상 패킹 룸 상 수상
- 압둘라 씨, 친구 잭 푸의 초상화를 그려 작품을 제출
- 아치볼드 상 최종 진출자는 57명, 우승자는 5월 9일 발표 예정
시드니 출신 아티스트 압둘 압둘라가 올해 아치볼드 상(Archibald Prize)에서 3,000달러가 수여되는 ‘패킹 룸 상(Packing Room Prize)’을 수상했습니다.
아치볼드 상은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이 주관하며,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초상화 상으로 손꼽힙니다.
압둘라 씨는 이번에 친구이자 복합 예술가인 잭 푸 씨가 설산을 배경으로 말 위에 올라탄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패킹 룸 상은 출품작을 접수하고 등록하는 미술관 직원 40명의 투표로 선정됩니다.
퍼스에서 태어나 현재는 방콕에 거주 중인 압둘라 씨는 호주에 정착한 무슬림 7세대입니다.
올해 아치볼드 상 최종 진출작은 총 57점으로, 니콜 키드먼, 활동가 그레이스 테임, 코미디언 애런 첸 등 유명 인사의 초상도 포함됐습니다.
본상 수상자는 오는 5월 9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프로그램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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