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국 운전 면허증 → 호주 면허증’ 전환 불가

Cars driving into tunnel

‘숙련된 운전자 인정 자격(Experienced Driver Recognition)’이 서호주주와 퀸즐랜드주를 제외한 호주 대부분의 주와 테러토리에서 4월 30일 자로 종료됐습니다. (AAP Image/Bianca De Marchi) NO ARCHIVING Source: AAP / Bianca De Marchi

한국에서 운전을 하던 사람들이 그동안 추가 시험 없이 호주 면허증을 받아 왔지만 오늘부터 대부분의 주와 테러토리에서 이 혜택이 사라집니다.


Key Points
  • ‘숙련된 운전자 인정 자격(Experienced Driver Recognition)’ 4월 30일 호주 대부분 주와 테러토리에서 종료
  • 대상 국가: 한국, 불가리아, 체코, 홍콩, 헝가리, 라트비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만 등
  • 서호주주 마감일 올해 10월 31일, 퀸즐랜드주 2025년 중반경 해당 제도 종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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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한국 운전 면허증 → 호주 면허증’ 전환 불가

SBS Korean

01:29
한국을 포함한 18개 국가에서 온 운전자에게 적용돼 온 ‘숙련된 운전자 인정 자격(Experienced Driver Recognition)’이 어제부로 호주 내 대부분의 주와 테러토리에서 종료됐습니다.

주와 테러토리를 대신해 해외 운전면허증을 관리하는 오스트로즈(Austroads)는 지난해 해외 자동차와 오토바이 면허를 호주 면허로 전환하는 과정을 변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숙련된 운전자 인정 자격(Experienced Driver Recognition’을 갖춘 25세 이상 운전자들이 추가 교육이나 시험 없이 유사한 호주 면허증을 발급받아 왔습니다. 여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불가리아, 체코, 홍콩, 헝가리, 라트비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등에서 온 운전자들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숙련된 운전자 인정 자격(Experienced Driver Recognition)’은 서호주주와 퀸즐랜드주를 제외한 호주 대부분의 주와 테러토리에서 4월 30일 자로 종료됐습니다.

서호주주의 마감일은 올해 10월 31일이며, 퀸즐랜드주에서는 2025년 중반경 해당 제도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시 방문객은 해당 조건을 준수하는 한 영향을 받지 않으며 유효한 해외 면허증을 소지하고 계속 호주에서 운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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