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녹색당, 생활비 문제는 진보적인 정책으로 해결 가능
- 트럼프, 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역성장 '바이든 탓'
- 남호주 의회, AI 딥페이크 생성 금지 법안 심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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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daily news-010525
12:16
- 연방 총선을 이틀 앞두고 막판 표심 잡기에 들어간 녹색당은 이번 총선 캠페인 최대 이슈인 생활비 문제는 녹색당이 진보적인 정책을 통해 유권자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색당은 공공 의료 보험인 메디케어를 치과 치료에까지 확대하고 억만 장자와 대 기업에 대해 증세하고 주택 가격 부담을 완화하는 것 등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하원에서 과반 정당이 없는 Hung Parliament가 구성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녹색당의 아담 밴트 대표는 주요 정당은 과감한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하며 “지난 5주 동안 호주 국민들은 소심한 자와 끔찍한 자 사이의 임시방편적인 공약 싸움을 참아왔다”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이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3년 만에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 경제 축소에 대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비난했습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0.3%로 집계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무역 대상국을 상대로 한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에 대한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원자재 등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수입이 급증한 겁니다. 관세 때문이라는 분석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을 떠난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 때문이라고 주장헀습니다.
- 남호주 의회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노골적인 딥페이크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심의 중입니다. 이 법안은 코니 보나로스 상원의원과 주 정부의 협력으로 상정됐으며 폭력적이거나 성적으로 노골적인 딥페이크 이미지, 오디오 또는 비디오를 금지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남호주 주 법무장관 카이엄 마허는, 현행 주 형법에도 딥페이크 유포에 대한 조항이 있지만, 이번 법안을 통해 AI로 완전히 생성된 콘텐츠까지 포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딥페이크의 최대 95%가 동의 없이 제작된 포르노이며, 피해자의 99%가 여성이라고 정부는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시드니 출신 아티스트 압둘 압둘라가 올해 아치볼드 상(Archibald Prize)에서 3,000달러가 수여되는 ‘패킹 룸 상(Packing Room Prize)’을 수상했습니다. 아치볼드 상은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이 주관하며,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초상화 상으로 손꼽힙니다. 압둘라 씨는 이번에 친구이자 복합 예술가인 잭 푸 씨가 설산을 배경으로 말 위에 올라탄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패킹 룸 상은 출품작을 접수하고 등록하는 미술관 직원 40명의 투표로 선정됩니다. 퍼스에서 태어나 현재는 방콕에 거주 중인 압둘라 씨는 호주에 정착한 무슬림 7세대입니다. 올해 아치볼드 상 최종 진출작은 총 57점으로, 본상 수상자는 오는 5월 9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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