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노동당 최저 세율 인하 공약…자유당연립, 유류세 낮출 것
- 녹색당, 소수 정부 구성 협상서 메디케어 치과 진료 포함 요구 계획
- 본다이 정션 쇼핑센터 흉기 난동 사건 재판 오늘 시작
- 새 교황 선출 채비 본격화…콘클라베 5~10일 사이 시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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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_28042025_3min
02:51
- 주요 정당 지도자들이 네 번째이자 마지막 연방 총선 토론에서 생활비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채널 7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에서, 각 당 대표들은 생활비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자신들의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노동당은 최저 세율을 2년에 걸쳐 16%에서 14%로 낮추겠다고 약속했으며, 자유당 연립은 1년 동안 유류세를 리터당 25센트 인하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 아담 반트 녹색당 대표는 이번 연방 총선에서 소수 정부 구성 협상에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면, 메디케어에 치과 진료를 포함시키는 것이 최우선 요구사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색당은 지난 선거에서 얻은 12.2%의 주요 지지율을 기반으로, 이번 선거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연방 총선 역사상 처음으로 젊은 유권자 수가 고령 유권자 수를 넘어서는 선거가 됩니다.
- 본다이 정션(Bondi Junction)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집단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이 사건은 2024년 4월 13일에 발생했으며,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사망 경위뿐만 아니라 긴급 대응 체계와 정신건강 서비스의 적절성 등도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앞서 열린 준비 절차에서, 법원은 민감한 CCTV나 경찰 바디캠 영상을 재판 중에 공개하지 않는 등 트라우마에 배려하는 접근 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로마에선 전 세계 14억 명 가톨릭 신자들의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한 추기경 회의가 곧 열릴 예정입니다. 교회법은 교황 선종 뒤 15일에서 20일 안에 새 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인 콘클라베를 소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선거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은 135명입니다. 이 중 대부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한 인사들입니다. 콘클라베 시작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5월 5일에서 10일 사이에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LISTEN TO
한국 정치권 ‘대파 논란’, 호주에서는 ‘달걀 논란?’… 선거 토론에서 달걀 가격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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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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