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더튼 야당 대표, ABC·가디언, '혐오언론' 규정…여론 조사 결과 불신
- 자유당 연립, 근무 시간 외 무료 원격 일반 의료 상담 지원
- 알바니지 연방 총리, 가정 폭력 피해자 위해 2000만 달러 제공 공약
- 비강 스프레이 우울증 치료제, 의약품 혜택 목록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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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4월 28일 월요일
11:38
-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자유당 연립의 지지율과 관련한 ABC, 가디언과 같은 언론매체의 보도를 믿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더튼 대표는 ABC와 가디언을 '혐오 언론'으로 규정했습니다. 한편, 대부분의 호주 언론사들은 노동당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멜버른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더튼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가 모든 호주 유권자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 자유당 연립은 24시간 '1800메디케어'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노동당의 약속에 부응해 환자들이 근무 시간 외 무료 원격 일반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발표를 기존 헬스 다이렉트 서비스의 '재탕'이라고 비판하며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정치적 게임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녹색당은 이번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현재 메디케어 시스템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라 핸슨 영 녹색당 상원의원은 사람들이 메디케어에 치과 치료가 포함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 센트럴 코스트의 커뮤니티 주택 제공업체를 방문해 여성과 아동 트라우마 회복 센터를 위해 2000만 달러를 제공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 기금으로 최대 500명의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에게 일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에 대처하기 위해선 사회 전체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치료 저항성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호주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케타민과 화학적으로 유사한 정신 질환 치료제가 더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최대 3만 명의 호주인이 의약품 혜택 제도를 통해 스프라바토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스프라바토 비강 스프레이는 비강 내 혈류로 약품이 흡수돼 경구용 치료제보다 빠르게 우울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수십 년 만에 만성 정신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정부 지원의 첫 번째 새로운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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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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