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청소년 수감률이 비원주민보다 무려 2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19회계연도에 원주민 및 토레스해협 군도민 10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 수감자 수는 하루 평균 1만 명 당 최소 30명으로 비원주민 1.4명과 극명히 비교된다.
오늘 발표된 생산성 위원회의 보고서는 2018년 하루 평균 약 4800명(4790명)이 청소년 사법제도하의 감시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대부분은 보호관찰 등을 포함한 지역사회 기반 명령(community-based orders)에 의한 것이었다.
청소년 사법기관의 감시·관찰 하에 있는 대부분은 소년으로 수감자의 거의 90%, 지역사회 내 보호관찰 대상자의 75%가 남성이었다.
연방정부는 2018/19회계연도에 청소년 사법기관에 최소 9억 16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대부분의 예산은 구금 비용에 사용됐다.
청소년이라는 취약성 때문에 청소년 수감자에 대한 보살핌 의무는 성인 수감자에 비해 더 필요하다고 해당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청소년 수감자 최소 300명이 교도소 폭행으로 부상했고 이 외 35명은 심각한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생산성 위원회의 보고서는 “이 같은 수치는 관할권에 따라 다르다”고 지적했다.
2018/19회계연도에 서부호주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들에서 교도소 내 자해 또는 자살시도 건수가 44건이었고 입원치료가 필요했다.
입원치료까지 가지 않는 건수는 275건에 달한다.
2018/19회계연도에 청소년 교도소에서 4명이 탈출했다. 이 중 3명은 노던테리토리에서 1명은 NSW주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