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4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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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주요 정당 지도자들, 선거 유세 행사 취소…오늘 저녁 세번째 토론 진행
  •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25일 혹은 27일 가능성 높아
  • 차기 교황 선출 절차 시작…유럽, 선거인단 가장 많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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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4월 22일 화요일

14:51
  • 5월 3일 토요일 선거일을 앞두고 오늘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연방 총선에선 560만 명 이상의 호주인이 사전 투표를 했으며, 약 180만 명이 우편 투표를 통해 투표했습니다. 주요 정당 지도자들은 오늘 아침 선거 유세 행사를 취소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을 되돌아보는 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채널9에서 오늘 밤 세번째 후보자 토론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튼 대표는 "오늘 과격한 정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추기경들은 현지 시간 화요일 빠른 시간 내에 모여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 날짜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절차에 따라 장례식은 이번 주 금요일인 오는 25일 혹은 일요일인 27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례식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어 존슨 호주 가톨릭 대학교의 전례학 교수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9일간의 공식 애도 기간의 일환으로 여러가지 의식이 거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거로 후임자 선출 절차도 시작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20명 이상의 추기경을 임명했기 때문에 후임자 선정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 국가는 이전에 추기경이 한 명도 없었던 국가들로, 거의 대부분이 르완다, 통가, 미얀마, 몽골, 남수단 등 개발도상국이나 스웨덴처럼 가톨릭 신자가 거의 없는 국가 출신입니다. 수세기 동안 대부분의 추기경은 대부분 이탈리아 출신이었으며, 많은 추기경이 프랑스인이었습니다. 추기경 선거인단은 유럽이 39%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선거인단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출신으로 약 20%를 차지합니다.
  • 고국에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중 절반만 살아남는 1차 컷오프가 오늘 저녁 발표될 예정입니다. 중요 발표를 하루 앞두고, 대권 주자 다수는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진행됐습니다. 당 지도부는 자유진영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른바 '보수 빅텐트'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환율
  • 1 AUD = 0.64 USD = 914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소나기 19도-25도
  • 캔버라: 흐림 12도-22도
  • 멜번: 맑음 12도-23도
  • 브리즈번: 소나기 15도-27도
  • 애들레이드: 맑음 10도-23도
  • 퍼스: 소나기 18도-26도
  • 호바트: 흐림 9도-19도
  • 다윈: 맑음 24도-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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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호주 정치권 ‘애도’ 물결

SBS Korean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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