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4월 22일 화요일

Voting papers

Voting papers Source: AAP / BIANCA DE MARCHI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연방 총선 사전투표 시작…180만명, 우편 투표 신청
  • 자유당 연립, 연간 부모 초청 비자 축소 배제 약속
  • 무소속 스펜더 후보, 지역구서 무단 선거 홍보물 배포…조사 착수
LISTEN TO
Korean_22042025_3min image

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4월 22일 화요일

02:59
  • 5월 3일 연방 총선을 앞두고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0만 명 이상이 우편 투표를 신청했습니다. 전화 투표도 오늘부터 가능합니다. 자유당 연립은 연방 공무원 4만 명 감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공공 서비스 일자리가 위태로워질지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자유당 연립이 메디케어와 기타 보건 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면서 충분한 비용 절감 조치와 지출의 균형을 맞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은밀한 삭감'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자유당 연립이 연간 부모 초청 비자 발급을 줄이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동당이 집권한 이후 부모 초청 비자 신청 적체는 12만 건에서 15만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연간 수용 인원을 두 배로 늘리고 약 2만6000개의 부모 초청 비자를 발급했지만 평균 대기 시간은 여전히 31년입니다. 자유당 연립은 주택 확보를 위해 영구 이민을 25%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만, 더튼 대표는 부모 초청 비자는 축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호주 선거관리위원회는 무소속 알레그라 스펜더(Allegra Spender) 후보가 웬트워스(Wentworth) 지역구에서 배포한 무단 선거 홍보물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유권자들이 해당 홍보물에 포함된 정보의 출처를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해당 홍보물은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펜더 후보는 홍보물의 출처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제보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 고국에선 국민의힘이 '100%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2차 경선에 진출할 대선 경선 후보자를 선출합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저녁 한국 시간 7시 1차 경선에 참여한 후보 8명 가운데 다음 단계에 진출할 후보 4명을 발표합니다. 이번 국민 여론조사는 이른바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득표율이나 순위는 공개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LISTEN TO
Korean_22042025_POPE FRANCIS DIES.mp3 image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호주 정치권 ‘애도’ 물결

SBS Korean

02:34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과 을 팔로우하세요. 와 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