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차머스 장관은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새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분기 소비자 물가지수가 1.9% 상승해 연 물가상승률이 1990년 이래 최고치인 7.8%를 기록했다.
차머스 장관은 여행, 숙박비, 전기료 등이 예상치를 웃도는 이 같은 물가상승률의 주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차머스 장관은 "물가상승률이 이제 정점에 달했다는 것이 우리 예상이고 바람이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그 수치가 높고 기간도 길다."라며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지나 이제 감소하더라도 세계 다른 곳에서 오는 외부적 압박을 우리 식탁에서 계속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머스 장관은 또 에너지 시장 내 개입의 영향을 느끼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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