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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5월 14일 수요일
SBS Korean
12:34
- 퀸즐랜드 출신의 호주인 남성이 우크라이나 전투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일럽 리스트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2022년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합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넘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 소식통은 ABC에 그가 현재 실종 상태이며 지난달 하르키우 지역에서 벌어진 격렬한 전투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글래드스톤 출신의 23세 건설직에서 종사했던 케일럽 씨는 호주 군 입대 신청이 거부된 후 2023년 2월 우크라이나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와의 전투에 참전한 것을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셨다고 말했습니다.
- 페니 웡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인도네시아와의 군사 협력 시도가 호주와 가까운 이웃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호주 간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는 알바니지 총리의 두 번째 임기 첫 해외 순방입니다. 두 정상은 세계 무역과 긴장 상황, 그리고 인도네시아와 중국 및 러시아 간의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초 러시아가 인도네시아 섬 중 한 곳에 군용 공군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접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인도네시아는 이를 수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즈주 남부 해안에서 유트와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한 명이 사망하고 세 명이 다쳤습니다. 어제(화) 오후 4시경 에덴 외곽 지역의 눌리카(Nullica)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유트를 타고 있던 여섯 살 남자아이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 30대 남성과 세 살배기 여자아기는 다발성 부상을 입고 응급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유트에 탑승했던 또 다른 여덟 살 여자아이는 비거(Bega)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다른 사고 차량의 트럭운전자는 필수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돼 쇼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환율
- 1 AUD = 0.65 USD = 917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소나기. 14도-20도
- 캔버라: 부분 흐림. 8도-18도
- 멜번: 오전 구름. 10도-19도
- 브리즈번: 소나기. 17도-22도
- 애들레이드: 대체로 맑음. 12도-17도
- 퍼스: 대체로 맑음. 16도-24도
- 호바트: 오전 구름. 9도-17도
- 다윈: 대체로 맑음. 23도-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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