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자유당 연립 대표 출마 경쟁…수잔 리·앵거스 테일러·자신타 프라이스 격돌
- 노동당, 연방 총선 승리 이후 첫 회동…사상 최다 여성 의원 의회 진출
- NSW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발표…비용 절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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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5월 9일 금요일
03:07
- 자유당 연립의 수잔 리 의원이 자유당 연립 대표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화요일 당원 투표에서 리 의원은 앵거스 테일러 의원, 자신타 프라이스 의원과 맞붙게 됩니다. 리 의원은 연방 총선 결과는 자유당 연립이 잘못했고,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 노동당 소속 정치인들이 연방 총선 승리 이후 오늘 오후 처음으로 회동할 예정입니다. 노동당은 이번 연방 총선에서 46명이 당선됐으며, 사상 최다 여성 의원이 의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노동당의 압도적인 승리는 경쟁 주요 정당들의 총선 결과와 대조적입니다. 피터 더튼 전 야당 대표는 브리즈번에서 패배한 후 의석을 잃고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아담 반트 녹색당 대표 역시 멜번 의석에서 패배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영국과 미국의 새로 발표된 무역 협정 결과는 호주와 미국의 협상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영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가 철폐됐고, 영국산 자동차 수입에 대한 관세는 27.5%에서 10%로 인하됐습니다. 아직 협상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협상이 발효되면 대부분의 영국 대미 수출품에 대해 10%의 관세가 유지될 것입니다. 대미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비슷한 조건을 기대할 수 있는 호주로서는 협상 테이블에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는 주 최초의 재생 에너지 구역에 연결될 10개의 새로운 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와 배터리 저장소가 포함되며, 중서부 오라나 재생 에너지 구역의 일부로 들어오는 송전선에 대한 접근 권한도 부여받았습니다. 페니 샤프(Penny Sharpe) 뉴사우스웨일스주 기후변화 및 에너지 장관은 새로운 재생 에너지 용량을 확보하고 배터리 스토리지를 강화하면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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