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멈추기. 확인하기. 보호하기' 캠페인 시작… 한국어 포함 22개 언어 서비스
- 텔레비전, 온라인 동영상,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홍보… 스캠워치 웹사이트에서 한국어 자료 확인 가능
-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 카트리오나 로우 부의장 “누구나 언제든지 금융사기의 표적이 될 수 있다.”
LISTEN TO

한국어 포함 22개 언어 서비스… 금융 사기범 막기 위한 새로운 캠페인 돌입
SBS Korean
02:00
국가금융사기방지센터가 금융사기범을 막기위한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하며, 한국어를 비롯한 22개 언어로 캠페인 자료집을 발간했습니다.
새롭게 시행되는 ‘멈추기. 확인하기. 보호하기' 캠페인은 사람들이 사기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스캠워치에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최근 호주에서는 해마다 금융사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가짜 이메일이나 전화, 문자 메시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상적으로 기업과 소비자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의 카트리오나 로우 부의장은 범죄자들이 인공 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사칭하고 있다며, 호주인들을 속여 돈을 편취하는 환경에서 금융사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키우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로우 부의장은 확실하지 않은 경우 누구에게도 돈이나 개인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멈추기”가 중요하다며, 응대하고 있는 상대방이 누구인지 잘 생각해 보고 메시지나 전화가 가짜일 수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확인하기”,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신속하게 행동하는 “보호하기”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멈추기. 확인하기. 보호하기' 캠페인은 텔레비전과 온라인 동영상,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상영될 예정이며, 스캠워치 웹사이트에서 한국어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로우 부의장은 “누구나 언제든지 금융사기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금융사기는 범죄이며 금융사기를 당했다면 여러분은 범죄의 피해자다. 부끄러워하거나 창피하게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라며 “금융사기를 당했거나 금융사기에 맞닥뜨린 경우 스캠워치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과 을 팔로우하세요. 와 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