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호주의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의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Highlights
- 모리슨 연방 총리, 전국비상내각회의 직후 백신 프로그램에 대한 사과 표명
- 지난 6월 백신 규정 변경 이후, 40대 이하 총 7 만 6천 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 16세 이상 전체 인구의 약 15% 백신 접종 완료
어제 한 민영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리슨 연방 총리는 몇 차례 사과할 것을 종용 받았지만 거부했습니다.
오늘 매주 열리는 전국비상내각회의 직후 모리슨 연방 총리는 수 천 개의 약국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예정보다 빨리 도입될 모더나 백신 접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지난 6월 젊은 층도 GP 즉, 일반의와 상담한 뒤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한 뒤 총 7만 6천 명분 이상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40대 이하에게 접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백신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이 본인에게 있고, 지금까지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라며 “분명 통제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여러 달 동안 이렇게 돌아온 만큼 확실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올해 초 바라던 성적을 거두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상황을 뒤집는데 완전히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21일자 기준 24시간 동안 호주 전역에서는 18만 4천명 분의 백신이 접종 됐습니다.
16세 이상 인구의 거의 15%가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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