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시드니 교외인 블랙타운과 버큼 힐스의 운전자들은 총 100만 달러 이상의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스 노동당 정부의 주당 60달러 통행료 상한제도에 따라 블랙타운(Blacktown)은 지난주 총 통행료 감면 혜택(Toll relief) 청구액이 100만 달러를 돌파한 첫 서버브(suburb)가 됐고, 버큼 힐스(Baulkham Hills)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오번(Auburn), 메릴랜드(Merrylands), 마스든 파크(Marsden Park)와 같은 자차 교통 수단에 의존하는 교외 지역도 통행료 감면 혜택 청구액이 10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20개 지역에 걸쳐 총 1,300만 달러 상당의 3만5,000건 이상의 감면 청구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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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블랙타운과 버큼 힐스에서 통행료 감면을 청구한 운전자는 3,000명이 넘습니다.
이는 노동당 정부가 제시한 주당 60달러 통행료 상한이 시드니에서 가장 통행료를 많이 내는 지역 거주자에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총 22만4,000건 이상의 청구가 접수되었고, 운전자들에게 이미 6,050만 달러가 환급됐으며 1인당 평균 환급금은 284달러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11,000명 이상의 운전자가 분기별 1,000달러 이상의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았습니다.
운전자는 각 태그 또는 번호판 등록 번호에 대해 주당 최대 340달러를 청구할 수 있으며, 2024년 통행료 지출에 대한 청구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