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청소년 범죄와의 전쟁’…역대 최대 범죄신속대응부 출범

BRISBANE OFFICER INVOLVED SHOOTING

The Crisafulli Government has launched the largest rapid response unit in Queensland Police history. Source: AAP / DARREN ENGLAND/AAPIMAGE

퀸즐랜드 주정부가 청소년 범죄율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퀸즐랜드 경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범죄 신속 대응부를 출범시켰습니다.


Key Points
  • 퀸즐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 범죄 대응부 출범
  • 주기동수사대에 3240만 달러 투입
  • 청소년 범죄율 증가 대응 노력
퀸즐랜드 주정부가 청소년 범죄율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퀸즐랜드 경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범죄 신속 대응부를 출범시켰습니다.

주정부는 범죄 집중 지역에 실시간 배치되는 주기동수사대(State Flying Squad)에 5년간 324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58명의 전문 요원으로 구성된 이 기동수사대는 퀸즐랜드주 최악의 청소년 및 성인 범죄자를 전략적으로 검거하기 위해 고위험 지역에 배치됩니다.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주총리는 지난해 10월 주총선에서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습니다.

크리사풀리 주총리는 “17명에서 거의 3배로 전문 요원을 늘렸고, 이는 곧 다수의 범죄에 동시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주 전역에서 발생하는 범죄 위기를 해결하는 데 진지한데, '더 안전한 퀸즐랜드(Making Queensland Safer)' 법을 제정하겠다고 했고, 크리스마스 이전에 법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한 대로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주정부는 이러한 법과 다른 법들을 강화하고, 이 같은 노력은 지속될 것이다”라고 덧붙엿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주의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는 범죄를 다룰 추가적인 역량을 제공하며, 2025년에도 주정부는 범죄 위기 해결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는 점을 퀸즐랜드 주민들이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월에 도입된 강력한 범죄 관련법은 청소년에 대한 형량을 증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하에 어리게는 10세 아동도 과실치사, 심각한 상해죄 그리고 살인과 같은 범죄를 저지를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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