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TikTok) 스타 고조가 오는 5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25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호주 대표로 선정됐습니다.

시드니에 거주하는 29세의 싱어송라이터 고조는 2023년 시드니에서 버스킹을 하면서 틱톡에 자신의 노래 'Mrs Hollywood'를 부르는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14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하고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를 순회하며 고조는 글로벌 팝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히트곡인 싱글 'Mrs Hollywood'는 6,000만 건 이상의 스트리밍과 10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비전 2025에 선발된 것에 대해 고조는 유로비전 2025에 참여하는 것이 꿈이었으며 호주를 대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해는 호주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여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참가 첫 해인 2015년에는 가이 세바스찬이 그의 참가곡 'Tonight Again'을 선보였습니다.

이듬해 스톡홀름 대회에 참가한 다미 임은 2위에 입상하면서 호주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작년 우승자인 네모가 스위스 출신이었기 때문에 37개국인 참가하는 올해 행사는 스위스에서 개최됩니다.

고조가 2025 유로비전에서 선보일 곡 제목은 'Milkshake Man'입니다.

제69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5월 13일에서 17일까지 개최되며 SBS와 SBS On Demand에서 방송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sbs.com.au/Eurovisio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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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비전 2위 입상한 임다미의 소회

SBS Korean

18/05/2016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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