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전국내각회의,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에 대한 대응 합의
- 노던 테리토리로 들어오는 전세기, 호주로 오는 인도 발 직항기의 규모 30% 씩 축소
- 22일까지, 국내적으로 180만 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받아...
- 50세 이하에 대한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합의
호주의 연방 및 각 주와 테리토리 지도자들이 오늘 이 주 들어 두 번째 전국내각회의로 모였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호주는 노던 테리로 입국하는 전세기를 30%가량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인도에서 호주로 들어오는 직항기도 30% 축소한다.
인도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31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중 단연 최고치며, 코로나 관련 사망자 수 또한 최고치로 기록되고 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인도를 포함 고 위험 국가에서 오는 여행객들에게 호주 입국을 서두르지 말 것을 권고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또한 새로운 국경 정책이 호텔 격리에 대한 신뢰 상실을 보여주는 결과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우리가 격렬한 세계적인 팬데믹의 한 가운데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사실”이라며, 호주는 지금까지 각 주와 테리토리가 공조해 효과적인 국경 정책을 쓰는 것으로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해쳐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방법을 쓰지 않는 국가들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호주와 같은 곳이 몇 되지 않는다”라며 “호주는 진지하게 국경 정책을 다룰 것으로 이는 통제된 상황 속에서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개최된 전국 내각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소식도 있었다.
22일인 오늘까지 총 180만 명이 국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는데, 이 중 절반이 GP 즉, 일반의 클리닉에서 접종을 받았다.
연방과 각 주, 테리토리 정상들은 백신 접종 1 a, 1 b 그리고 노인 요양원 및 장애 시설 관련자, 외딴 지역 거주자와 최일선 근로자 중 50세 이하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우선으로 접종될 것을 합의했다.
호주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50세 이상에 대한 접종을 최대한 빨리 앞당기는 방향으로 확대되며, 이때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투여된다.
대량 백신 접종 허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7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GP 클리닉이 주요 접종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보건부의 차관인 브랜든 머피 교수는 현재 문제는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것으로 이는 백신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 하락 때문이라고 밝혔다.
머피 보건부 차관은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중요한 재 설정이 있었고, 협력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지만 호주인들은 백신을 맞으라는 권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직접 나서서 백신을 맞는 사람들의 숫자가 안정적이지만 70세 이상은 특히 코로나는 아주 드문 백신의 부작용보다 훨씬 훨씬 더 위험하다는 메시지를 받아들여야 하며, 전문가 패널들이 지속적으로 위험을 평가 중”이라고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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