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알고 떠나는 호주 여행 지식 가이드’ 저자 멜버른의 여행 가이드 손희욱 작가

'알고 떠나는 호주 여행 지식 가이드'의 손희욱 작가

'알고 떠나는 호주 여행 지식 가이드'의 손희욱 작가 Source: Supplied / Heewook Son

작년 1월 한국에서 발간된 책 ‘알고 떠나는 호주 여행 지식 가이드’는 멜버른에서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동포 손희욱 작가가 코로나19 락다운 기간에 집필했다. 책은 여행 가이드북 같지만 6만년의 방대한 호주 역사를 다루고 있다.


Key Points
  • ‘알고 떠나는 호주 여행 지식 가이드’, 작년 1월 한국에서 출간
  • 멜버른에서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동포 손희욱 작가가 집필
  • 손희욱 작가, “호주의 오시는 분들이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 담아…”
나혜인 PD: 작년 1월 한국에서는 ‘알고 떠나는 호주 여행 지식 가이드’라는 책이 생각 나눔 출판사에서 발간됐습니다. 이 책은 멜버른에서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동포 손희욱 씨가 쓴 책인데요. 6만 년 호주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풍부하게 담겨 있습니다. 손희욱 작가님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손희욱 작가: 네. 안녕하십니까? 손희욱입니다.

나혜인 PD: 네. 손희욱 작가님, 멜버른에서 ‘손희욱 투어’의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시기 때문에 아마 성함이 익숙하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부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손희욱 작가: 제 이름이 익숙하신 분들이 별로 없을 것 같고요. 제 생각에는 아직까지는 지금 현재는 제가 멜버른에서 산 지는 한 15년 정도 됐고요. 그전에는 한국에서는 금융 관련 쪽 일을 했었고 호주에 넘어와서는 바리스타 커피 만드는 일을 좀 오래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투어 가이드로서 여행 가이드로 일한 지는 약 한 5년 정도 물론 그 사이에 이제 코비드가 좀 있었죠. 지금 현재로서는 그냥 풀 타임 여행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여행 가이드입니다.

나혜인 PD: 알고 떠나는 호주 여행 지식 가이드… 먼저 어떻게 이 책을 집필하게 되셨나요?

손희욱 작가: 이 책은 호주 역사에 관련된 책이고 일단 제가 처음에 한 30대 중반 이후에 호주에 처음 왔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우연한 기회에 제가 호주에 오게 됐고 있기 때문에 호주에 와서 처음에 상당히 모든 것이 낯설고 솔직히 좀 많이 좀 불편한 게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래서 제가 스스로 생각을 해봤죠. 이게 도대체 뭐가 이렇게 불편할까 여기 와서 사는 게 지나고 나서 보니까 제가 이곳에 대해서 잘 몰랐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이제 두 번째 삶을 살러 왔는데 여기서 내가 너무 아는 게 없구나. 그래서 그때부터 시작해서 이제 좀 알아야겠다. 그래서 이제 주변에서 책도 좀 찾아보고 네 그러다 보니까 좀 자료가 쌓이고 그래서 이런 것들을 그러면 좀 다른 분들하고 좀 공유를 해야겠다. 그래서 이제 아는 분들 몇 분 하고 이렇게 장난삼아 이렇게 시작했던 퍼 캐스트 같은 걸 또 만들었고요. ‘멜번에 산다’라고 하는 그러다 보니까 이제 계속 좀 지속적으로 이게 자료가 더 쌓였어요. 그래서 이거를 그러면 뭔가 하나 묶어야겠다. 책으로 그래서 항상 이렇게 말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코비드가 또 저에게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멜버른은 록다운이 아주 심했기 때문에…

나혜인 PD: 그렇죠. 전 세계에서 가장 긴 락다운을 경험한 도시죠.

손희욱 작가: 그렇죠. 그래서 그게 이거는 기회다. 그래서 제가 그때 정리를 해서 책을 작년 초에 결국은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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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떠나는 호주 여행 지식 가이드’ 표지 사진 Source: Supplied / Heewook Son
나혜인 PD: 불편한 게 많으셨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부분이 가장 불편하셨나요? 호주 생활에서?

손희욱 작가: 그러니까 예를 들어 이게 이렇게 되면 무슨 일이 발생했을 때 나는 뭘 해야 되나 그러니까 한국에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그러한 일들 제가 한국에서 살 때는 모든 게 그냥 다 익숙하잖아요. 그리고 그냥 제가 거기서는 어떻게 보면 그냥 내가 주인처럼 살고 있었고 근데 여기 와서 봤더니 예를 들어 자동차 보험 하나 가입하는 것부터 모르겠더라고요. ‘왜 여기 인보험이 없지?’ ‘왜 대인만…?’ ‘대인이 없지?’ 뭐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그러니까 비즈니스를 처음에 잠깐 시작할 때도 모든 게 다 다르기 때문에 제가 너무 아는 게 없었구나. 그거를 좀 젊었을 때 왔으면은 그나마 조금 더 빨리빨리 배웠을 텐데… 30대 중반 이후에 오니까 더더욱이 모든 게 불안하고 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나혜인 PD: 네. 하지만 알고 떠나는 호주 여행 지식 가이드 출판사의 책 소개를 봐도 생활 가이드북이나 여행 가이드북이라기보다는 역사책에 가깝다고 하는데요. 왜 역사에 중점을 둔 책을 쓰시게 되셨습니까?

손희욱 작가: 우선 제가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가이드북이라고 하면 제가 또 여행 가이드로 또 일을 하고 있었고 마침 가이드북이라고 하면 그냥 어디 가면 맛집이 있고 어디 가면 이런 이런 식으로 코스를 짜서 잘 다니면 좋고 이런 책들은 네. 사실 저도 이제 다른 유럽에 여행을 갈 때나 이럴 때마다 저도 이제 관련된 책들을 사서 보는데 그런 거는 요즘 워낙 인터넷이 좋아서요. 다 다 나옵니다. 네 더 좋은 정보들이 그런데 실제로 그 나라가 어떤 나라고 조금 깊게 알고 싶으면은 사실 책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특히 호주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케이스고요. 그래서 저도 호주에 관련된 책이 뭐가 있나 이렇게 많이 찾아봤는데 사실 대부분이 그냥 워킹 홀리데이의 후기라든지… 아니면 그냥 여행 일정 소개 맛집 소개 이런 것들이 주로 이룹니다. 내가 역사에 관련된 문화에 관련된 이런 것도 관심도 있었던 편이고 그래서 이왕이면 호주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 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을 좀 써야 되겠다. 이러다 보니까 점점 이게 좀 역사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지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가이드 생활을 하면서 손님들하고 직접 얘기를 들어보면 이제 호주에 대해서 뭐랄까 여행 오시는 분들이 좋게 생각하시는 부분들은 대부분 이런 거예요. 굉장히 공기가 좋습니다. 자연환경이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너그럽고 이런 굉장히 자연환경 쪽에 대한 것들은 되게 좋게 보시고요. 호주에 대해서 반면 조금만 좀 얘기를 좀 더 해보면 근데 이 사람들 예전에 원주민들 다 죽이고 다 쫓아내고 죄수들이 주로 와서 인종 차별도 심하고 이런 거 아닙니까 이런 거 부정적인 거는 또 대부분 역사에 관련된 것들이 많아요. 네. 그런데 이제 그런 것들도 물론 그중에 사실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그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 좀 모르지 않나 호주라는 나라에 대해서 이렇게 교역 규모도 크고 또 관련된 사람들도 많이 와 있고 이렇게 한국과 굉장히 밀접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호주에 대한 정보는 상당히 깊이가 좀 적다고 할까요 낮다고 할까요?

나혜인 PD: 한국에서는 굉장히 좀 단편적인 호주에 대한 부분만 많이들 알고 계시죠?

손희욱 작가: 그렇죠? 그러니까 캥거루 보고 코알라 보고

나혜인 PD: 오페라 하우스 한번 보고...

손희욱 작가: 다 그런 거죠. 근데 그런 거에 그런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호주라는 나라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그런 생각에서 이런 책을 썼다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혜인 PD: 그렇다면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을 저희가 볼 수 있을까요?

손희욱 작가: 책은 예를 들어 요즘 이제 전국 많은 판매처에서 지금 절찬리에 반품이 돌아오고...

나혜인 PD: 반품이 들어오고 있다고요?

손희욱 작가: 왜냐하면 이게 제목은 여행 가이드 북인데 열어보면 갑자기 영국 조지 1세부터 시작을 합니다. 왜 그러냐면 이 호주라는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국의 그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사실 시작할 수가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영국 처음에 왜 호주라는 나라의 백인들이 들어가게 됐는지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 어떻게 처음에 생활을 했고 그전에는 그러면은 이 호주라는 대륙을 누가 와서 한 번씩 왔다 갔다 했는지 어떻게 이 대륙이 발견됐는지 와서 봤더니 이 사람들이 땅을 찾아서 백인들이 땅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그 땅에 먼저 살고 있었던 선주민으로 일컬어지는 이 에보리지널 피플과는 어떤 관계가 시작이 됐고 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고 그렇다면 그 사람들은 어떤 아픔을 가지고 있고 호주 정부는 어떤 치유 과정을 거치고 있고 그러면서 호주 연방 국가가 어떻게 탄생했고 그 탄생한 나라에서 두려움에서 기반된 그런 인종 차별 정책이 어떻게 진행됐고 우리가 아는 백호주의라고 하는 그런 것들이 어떻게 깨졌고 그래서 지금 현대 호주라는 나라는 어떠한 가치 하에서 살고 있는 나라인지 이런 식으로 해서 실제로는 그냥 과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어떻게 보면 그냥 시간 순으로 엮었고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이제 제가 직업이 가이드다 보니까 현장 가이드라는 이름으로 해서 간단간단한 팁들 이렇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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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시티 투어 안내 중인 손희욱 작가 Source: Supplied / Heewook Son
나혜인 PD: 뭔가 가실 수 있는 곳 직접 보실 수 있는 이런 장소도 소개가 되는 건가요?

손희욱 작가: 그런 거보다는 예를 들어 여기 오실 때 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 것… 아니면 예를 들어 이 도시에 있는 이런 스트리트 네임들 시드니에 있는 많은 스트리트 네임들 매번 시티에 있는 이런 네임들이 어떻게 만들어질 거고 이러한 아까 제가 얘기했던 자동차 보험에 관련된 것들 사고가 나면 얻게 되고 이런 내용들 그런 내용들 위주로 좀…

나혜인 PD: 왜 반품이 되는지 좀 이해가 안 되는데요. 설명을 해 주시니까요.

손희욱 작가: 농담이에요. 반품 안 들어 오고 있고요. 제가 그렇게 농담하는 이유는 손님들이 요즘은 조금 책이 작년에 비해서는 조금 더 팔리고 있는 것 같긴 해요.

나혜인 PD: 많은 분들이 오시니까요. 그렇죠?

손희욱 작가: 맞습니다. 여행 수요가 조금씩 늘면서 아무래도 이 책을 한번 찾아보고 오시는 분들이 생겨서 좋은 일이죠. 제 입장에서는…

나혜인 PD: 작가님께서 정말 호주의 역사를 꿰뚫는 이런 호주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책에서 풀어놓으셨다는 게 그대로 느껴지는데요. 작가님께서는 어떻게 이런 모든 지식들을 섭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손희욱 작가: 책이죠 사실 저도 처음에 어디서부터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뭐부터 봐야 되지 그래서 그냥 그냥 구글에다 대고 호주의 히스토리 관련된 책들을 쭉 찾아봤어요. 그래서 그중에서 좀 재밌어 보이는 책 한 몇 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걸 읽다 보면 처음에는 굉장히 괴로웠거든요.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근데 이제 그거를 한 권 두 권 세 건 네 권 몇 건씩 이렇게 늘어가면서 이제 읽다 보니까 조금 더 빨라지고 읽다 보면 또 중간중간에 모르는 것들을 또 인터넷이나 이런 걸 찾아서 또 좀 알게 되고 그러면서 이제 그거를 퍼드 캐스트 같은 걸로 하다 보니까 또 자료화 시키고 이러다 보니까 조금 조금씩 깊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최근에도 계속 최근 보고 있는데요. 최근에 그동안 이 책에 기반이 됐던 것들이 대부분 다 지금 와서 보니까 호주의 백인 학자들이 쓴 책이더라고요. 지금 보니까 그런데 이제 최근에 이제 원주민들이 좀 보기 시작하니까 또 관점이 많이 다른 걸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제가 실제로 멜버른 시티 투어에서 많이 보완은 하고 있는데 내가 책을 다시 써야 되나 이런 생각할 정도까지 요즘은 저도 많이 배우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주로 책으로 통해서 많이 봤습니다.

나혜인 PD: 현재도 여행 가이드로 활동을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여행 가이드 일은 시작하셨는지요?

손희욱 작가: 굉장히 우연한 기회인데요. 사실 여행 가이드 저는 커피를 오래 했었기 때문에 그냥 커피를 하면서 이건 제 취미 삼아서 했던 일이었는데 제가 왜 파트 캐스트를 제작해서 만들었는데요. 그거를 듣던 분 중에 한 분이 여기 멜버른에서 여행업을 하시는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이제 그분이 연락이 와서 아니 뭐 그렇게 그렇게 떠들지 말고 손님들 앞에서 직접 떠들면 어떻게 하냐 그래서 그거 좋은 생각인데 이렇게 생각해서 이제 하게 됐고 그게 사실은 여행 가이드가 된 계기가 됐고 해보니까 제 적성하고도 잘 맞는 것 같고요. 그래서 요즘은 굉장히 재밌게 일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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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시내 관광 안내 중인 손희욱 작가 Source: Supplied / Heewook Son
나혜인 PD: 많은 분들 만나시면서 보람 있는 순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어떠신지요?

손희욱 작가: 요즘 들어서는 제가 시티투어 역사 얘기나 이런 거를 좀 본격적으로 하는…

나혜인 PD: 멜버른 시티 투어인가요, 그러면?

손희욱 작가: 한 4시간 정도 제가 모시고 다니면서 호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말씀을 드리는데 그거에 대한 이렇게 후기 같은 거를 볼 때마다 사실 굉장히 힘이 되죠. 그러니까 손님들이 몰랐던 걸 많이 알게 됐고 그다음에 이 도시가 다시 보인다든지 아니면 시드니에 가서도 그 생각을 많이 하면서 길거리를 보게 된다라든지 아니면 그냥 피상적으로 알았던 이 호주라는 도시가 그냥 사진만 찍고 왔을지 몰랐는데 가이드 님하고 이렇게 투어를 했더니 이 도시를 안아주고 싶다. 이런 이런 후기를 보면 굉장히 보람되고 내가 하길 잘했구나 이런 생각 많이 합니다.

나혜인 PD: 여행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이 부분도 여쭤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겨울 호주에서 가장 가볼 만한 여행지 어디가 있을까요? 빅토리아 주도 좋고요 한 군데 소개를 해주신다면요?

손희욱 작가: 사실 요즘은 호주에서는 여행 성수기는 아닌데요. 요즘 만약에 오신다면 저는 둘도 생각하지 않고 울룰루를 꼽겠습니다. 사실 멜버른으로 오시면 저야 제일 감사드리는데 사실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이 호주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거든요. 아마 여기 호주에 거주하시면서도 울룰루나 이런 아웃백 같은 곳에 못 나가신 분들이 아마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요즘이 딱 아주 좋은 시즌이거든요. 울룰루 가기에 그래서 한번 요즘 겨울에 6, 7, 8, 9 이때쯤에 울룰루에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 울룰루에 가야지. 저도 이제 작년 재작년에 가서야 처음 가봤는데 제가 개인적으로는 울루루에서 진짜 뭐라 그럴까 호주라는 나라하고 커넥트 됐다고 할까요 이런 생각 굉장히 많이 했고요. 이게 진짜 호주는 저쪽에 있었구나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혹시 여기 사시면서도 아직 진짜 아웃백 쪽으로 한번 못 나가 보셨던 분들이라면은 저는 위험하지도 않고 그러면서 가서도 굉장히 또 다른 곳을 보실 수 있고 그다음에 그쪽에 살았던 원주민들 아난구 피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이런 것들도 굉장히 좋은 그런 전시 같은 것들도 많이 있으니까 주변에 그쪽으로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고…

나혜인 PD: 저도 한 12년 전에 울룰루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대로 정말 지금까지 제가 봤던 이 도시의 모습들은 호주의 표면이었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거든요. 같이 한번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알고 떠나는 호주 여행 지식 가이드 호주에서도 좀 읽고 싶으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책을 구할 수 있을까요?

손희욱 작가: 최근 지금 한국에서 웹사이트나 예스24 이렇게 보는 거 전반적으로 다 지금 매각 판매가 되고 있고요. 제가 알기로는 요즘은 해외 배송도 가능하다고 들었고 이북으로도 다 있습니다. 그래서 이북 가능하고요. 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제가 아는 지인분도 시드니에 사시는 분도 시드니의 한인 책방이 있다고 제가 들었거든요. 그쪽에 가서 말씀하시면 책을 며칠 안에 받아보실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양한 판매처가 있으니까 많이 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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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욱 작가 Source: Supplied / Heewook Son
나혜인 PD: 끝으로 손희욱 작가님 앞으로 어떤 계획 있으신지 알려주시죠.

손희욱 작가: 앞으로도 저는 가이드 일을 계속할 거고요. 가이드 하면서 이 우주라는 나라를 조금 더 알리는 호주를 보는 색다른 시각을 좀 드리는 데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하여튼 그런 쪽의 일을 저는 하고 싶습니다.

나혜인 PD: 한국에서 출판된 알고 떠나는 호주 여행 지식 가이드 작가님 멜버른의 한인 동포 손희욱 작가님과 오늘 함께했습니다. 오늘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손희욱 작가: 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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