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공정근로위원회가 7월 1일부터 최저 임금을 3.75% 인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수백만 명의 호주인들의 임금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호주의 최저 임금은 1주일에 882달러 80센트에서, 915달러 80 센트 또는 1시간에 23달러 23센트에서 24달러 10센트로 올라갑니다. 인상률 3.75%는 일 분기 인플레이션 4.1%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공정근로위원회의 아담 해처 위원장은 올해는 생활비 위기 상황이 주요 고려 요소였다고 밝혔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스라엘 가자 지구의 휴전과 포로 석방안을 환영한다고 페니 웡 외무 장관이 밝혔습니다. 상원 예산심의위원회에서 웡 장관은 즉각적인 휴전에 동의함으로써 포로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추가적인 재앙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달 3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3단계 휴전안은 휴전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포로 석방, 적대 행위 중단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은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더 많은 부분이 보완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웡 외무 장관은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에 항의하기 위해 국제형사재판소에서 탈퇴하겠다는 피터 더튼 야당 당수의 위협은 무모하며 규칙 기반 질서를 권장하는 노력을 훼손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 파라마타가 고대하고 있는 경 전철 프로젝트의 2단계 건설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NSW 주 주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2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후 파라마타(Parramatta) CBD와 카멜리아(Camellia)를 거쳐 웨스트미드(Westmead)와 칼링포드(Carlingford) 12km를 연결하는 양방향 1단계 노선이 몇 달 안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2단계는 1단계 노선을 잇고 파라마타 CBD와 올림픽 파크를 연결하는 10km의 양방향 노선으로 어밍턴(Ermington)과 웬트워스 포인트(Wentworth Point) 등 총 14개의 역이 포함되며 2041년까지 28만 명이 이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크리스 민스 NSW 주 주총리는 새롭게 개통되는 경전철 구간이 2026년까지 매일 28,000명의 승객을 운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 세기의 이혼으로 불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연일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엔 이혼 소송 외에도 여러 법적 분쟁이 얽혀 있는데, 각종 송사로 깊어진 두 사람 사이 갈등의 골은 법정 공방이 끝난다고 해도 쉽게 메워지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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