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노동당, 재선시 서부 지역에 주요 광물 비축 공약
- 연방 총선 사전 투표소서 폭행 사건 발생…'MAGA' 모자 착용 노인 입원
- 서호주 원주민 청소년들, 코코다 트레일 하이킹 완주
-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로 불기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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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4월 24일 목요일
11:55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호주 서부 지역에 중요한 광물 비축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노동당 정부가 재선할 경우, 대량의 광산 제품과 희토류 재료를 비축할 전망입니다. 호주는 배터리, 전기 자동차, 재생 에너지 기술과 같은 제품에 사용되는 세계 최대의 중요 광물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상업 프로젝트와의 자발적 계약을 통해 또는 주어진 가격에 광물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설정하고 비축량을 확보하는 데 12억 달러를 지출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부 장관은 전략 비축기지가 세계 시장에서 동맹국에게 광물을 판매해 호주에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 10대가 연방 총선 사전투표소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쓴 노인을 주먹으로 때려 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시드니 서부 교외 애쉬필드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79세 노인은 17세 소년이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한 후 중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사건으로 시드니 북서부의 맥쿼리 파크에서 한 30세 남성이 여러 자원봉사자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해 협박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그가 표지판을 쓰러뜨린 후 다른 표지판을 집어 자유당 상징물을 착용한 남성의 방향으로 던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서호주의 원주민 청소년들이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트레킹을 완주했습니다. 19명의 청소년들이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작 데이를 앞두고 파푸아뉴기니의 코코다 트레일을 하이킹했습니다. 험준한 오웬 스탠리 산맥을 지나는 이 트레일은 1942년 호주 군인들이 일본군의 포트 모르즈비 진격을 격퇴하기 위해 걸었던 길을 따라가는 트레킹입니다. 칼굴리 출신의 16세 소년 스타니스 잭은 현지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험난한 지형을 하루에 12~19킬로미터씩 걸었습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하던 검찰이 오늘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주지검은 오늘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즉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시민단체 고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입니다. 검찰은 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도 뇌물공여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공소장에는 문 전 대통령이 딸 다혜 씨, 전 사위 서 씨와 공모해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이스타항공의 해외법인 격인 타이이스타젯에 서 씨를 임원으로 채용하도록 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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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소나기 17도-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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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윈: 맑음 23도-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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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 폭력도 처벌…자유당연립, 가정 폭력 강경책 발표
SBS Korea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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